‘농업인행복버스’ 한방진료와 치료 돋보기 무료제공

▲ 진상농협이 지난 5일 진행한 '진상농협농업인행복버스' 행사에 참여한 조합원들이진료를 받고 있다.

진상농협(조합장 최진호)은 지난 5일 진상농협 2층 대회의실에서 '진상농협농업인행복버스' 행사를 진행 했다.

이번 행사는 진상농협에서 광주동 신대한방병원 의료진 15명을 초청해 농업인조합원 420명에게 한방진료와 침, 뜸, 물리치료, 약제처방 및 5 일치 한약 등을 무료로 제공했다.

또 시력이 나쁜 조합원들을 위해 돋보기도 350개를 무료로 제공했으며, 진료 받으러 오는 농업인 조합원 들을 위해 대형버스 1대와 승합차 3 대를 이용해 교통편의를 제공했다.

최진호 진상농협 조합장은 “의료 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관내 농업인 조합원들을 위해 '진상농협농업인행복버스' 행사를 작년부터 준비했다” 며 “이번 행사를 통해 농업인조합원 들의 삶의 질이 더 향상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최 조합장은 “진상농협에서는 2009년부터 매년 전 조합원을 대상 으로 종합건강검진을 실시해 조기에 암과 같은 질병을 발견해 치료하는등 조합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정밀 건강 검진을 실시해 조기 질병을 예방하고, 조합원들이 건강한 삶을 살 수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인 행복버스”는 농림축 산식품부와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 본부, 농협중앙회가 공동으로 농촌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무료진료, 장수사진, 안경지원, 문화공연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번에 광양 지역에서 최초로 운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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