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전라남도어린이집 새싹동요제 개최

‘제2회 전라남도어린이집 새싹동요제’가 지난달 18일 커뮤니티 센터 대공연장에서 개최됐다.

전라남도가 주관하고 전라남도어린이집연합회가 주최한 이번행사는 방옥길 부시장과 어린이집연합회장, 심사위원, 센터장,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석규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올해 2회째를 맞이한 새싹동요제에 참가한 어린이집은 총 21팀으로 600여 명의 어린이들이 열띤 경합을 벌였다.

대회결과 △완도 청해어린이집 △여수 둥지어린이집 △여수 꿈모아어린이집 △ 광양 왕자와 공주 꿈동산어린이집 △광양 YMCA어린이집 △나주 해파란어린이집 △광양 용강어린이집 △광양 백합어린이집 △광양 햇빛어린이집이 꾀꼬리상을 받았으며, 장려상은 △순천 예쁜어린이집 △광양 해맑은어린이집 △순천 평안어린이집 △화순 나라어린이집이 수상했다.

동상은 △광주 도담어린이집 △여수 다니엘어린이집 △순천 슬기별어린이집이 수상했고, 은상은 △광양 근로복지공단어린이집 △나주 남평어린이집 △광양 내친구 어린이집이, 금상은 여수 다솜어린이집이 수상했다.

영예의 대상은 ‘너에게 줄래’를 부른 순천 왕자와공주어린이집이 차지했다.

이날 심사를 맡은 박형규 심사위원은 “선생님들이 지도할 때 음정과 노래에 맞는 대형 등을 구상해 알려주셨으면 한다”며 “다음에 참가했을 땐, 소리를 크게 지르기보다 아이들이 말하듯이 노래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심사평을 남겼다.

방옥길 부시장은 “아이양육하기 좋은 도시 광양에 방문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자랑하며 동요를 통해 밝고 건강하게 자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은숙 전라남도어린이집연합회장은 “바람과 햇살이 가을이라 가리키는 9월에 맞이하게 된 새싹동요제는 지친 우리의 몸과 마음이 아이들의 밝음으로 다 함께 정화되는 시간”이라며 “이 기회를 통해 한 명 한 명 아이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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