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사라실예술촌 생생문화재 재선

사라실예술촌 ‘성돌 사이에 피어난 현호색’이 문화재청이 추진하고 있는 생생문화재 집중육성형 사업으로 선정됐다.

문화재청은 최근 2019년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으로 올해 처음 개최돼 많은 시민의 관심을 모았던 사라실예술촌 ‘성돌 사이에 피어난 현호색’ 등 전국 132건을 생생문화재 관련사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성돌 사이에 피어난 현호색’이 집중 육성형 사업으로 추진됨에 따라 지역문화재 활용의 모범적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라실 예술촌 조주현 촌장은 “‘성돌 사이에 피어난 현호색’이라는 프로그램은 우리지역 대표적인 산성인 마로산성의 역사성과 보존가치의 중요 성을 인식시키고 역사의 현장에서 교육과 역사, 문화예술을 향유하면서 힐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내년도 집중육성형 사업에 선정된 만큼 우리지역 문화재의 가치와 의미를 재발견 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사라실예술촌은 올해 △산성의 풍경을 바꾸다 △상生 속으로 △명문기와의 문양, 제사유구 △산성을 지켜라 △산성연(讌)회(會) 등 5개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지난 4월 21 일 ‘산성의 풍경을 바꾸다’를 필두로 마로산성 정화활동과 산성의 역사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진 이후 줄곧 마로산성의 특징과 역할을 시민사회와 적극 공유해 왔다.

한편 2008년부터 시작된 생생문화재 활용사업은 ‘문화재 문턱은 낮게, 프로그램 품격은 높게, 국민행복은 크게’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잠자고 있는 문화재의 가치와 의미를 새롭게 발견해 나가는 프로젝트다.

더나가 지역문화재의 콘텐츠 작업을 통해 문화 재가 역사 교육의 장이자 대표적인 관광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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