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국악단 공연 등 가을밤 수놓은 다채로운 공연

제7회 봉강면 산사음악회 ‘성불사의 밤’이 지난 3일 성불사 앞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봉강면청년회(회장 허상량)가 주관하고, 광양시와 봉강면이 후원한 이번 ‘성불사의 밤’은 봉강비봉풍물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에 이어 광양시립국악단 공연이 펼쳐졌다.

또 지역출신 초대가수 공연이 이어져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허상량 청년회장은 “신선한 가을 공기와 바람, 국악과 다양한 음악이 어우러진 음악회를 통해 몸과 마음을 힐링하고 특별한 추억을 만드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봉강면청년회는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을 공경하고 봉강면 발전에 앞장서 노력하는 단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복덕 봉강면장은 “우리동네 걷기 대회에 동참해준 면민과 산사음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준 봉강면청년회에 감사드린다”며 “봉강면 산사음악회 ‘성불사의 밤’이 봉강면을 대표하는 문화예술공연으로 자리 잡아 앞으로도 계속해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봉강면주민자치위원회는 산사음악회 전 성불계곡에서 우리동네 걷기 대회를 개최해 봉강면민의 건강과 화합을 도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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