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과 더 가까운 소통행정 추진 기대

골약동이 지난 12일 통장회의를 주민센터 회의실을 벗어나 통사마을 현장에서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회의는 기존의 주민센터 회의실의 딱딱한 분위기를 벗어나 시에서 추진하는 각종 사업을 현장에서 몸소 터득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통장단, 마을주민, 기관단체장, 동 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 둘레길 1.0km를 함께 걸으며, 걷기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동정 현안 설명과 더불어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에 걸맞은 출산시책과 건강마을 사업 설명 등 보건소에서 시행하는 각종 시책들을 청취했다.

그동안 통사마을은 마을리더인 황영통장을 중심으로 ‘2018년 마을공동체 만들기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대부분의 주민들이 고령으로 건강한 노후 생활을 보냈으면 하는 바램을 담아 마을길 걷기 프로그램을 진행해 오고 있다.

강태원 골약동장은 “앞으로도 통장회의를 지속적으로 마을에서 개최해 주민과 더 가까운 소통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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