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농협, 희망 두배로 사랑의 김장김치·쌀 나누기

광양농협(조합장 김봉안)은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지난 7일 ‘희망 두배로 사랑의 김장김치·쌀 나누기’ 기부행사를 실시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광양농협 여성대학 총동문회(회장 조정숙)와 부녀회(회장 이영자)는 2018년 운영 수익금으로 2천만 원 상당의 김장김치 120여 통(20kg), 선샤인 광양쌀 120여 포(20kg)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여성대학 총동문회는 농산물 직거래 장터, 떡국 판매사업, 직접 제배한 김장용 무 판매사업 등을 운영해 생긴 수익 금으로 기금을 조성했으며 부녀회는 멸치젓, 생필품, 김장용품 판매사업 등을 통해 생긴 수익금으로 기금을 마련했다.

조정숙 광양농협 총동문회 회장은 “2018년 한 해 동안 구슬땀을 흘리며 조직을 운영한 운영 수익금으로 불우한 이웃을 도울 수 있어 기쁨도 두배가 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광양농협 김봉안 조합장은 “배추 1004포기로 사랑과 희망 기부란 의미를 부여해 따스한 마음을 전달하게 되어 기쁘다”며 “광양농협 여성조직이 각종사업을 통한 지역 환원사업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어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광양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