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 실천으로 훈훈함 더해

포스코 촛불사랑 봉사회(회장 배영호)가 지난 5일 광양시 태인동 한부모 가정에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연탄 300장 기부하고 자원봉사를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연탄지원 봉사활동은 포스코 촛불사랑 봉사회 회원 및 지역 봉사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눔 활동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연탄을 지원받은 시민은 “겨울이 다가오면서 난방비 걱정이 많았는데 포스코 촛불사랑 봉사회에서 연탄을 기증하고 배달까지 해줘 올 겨울은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김경섭 촛불사랑회 총무는 “우리 지역에 어렵고 외롭게 사시는 이웃들이 너무나 많은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원료공장 직원들로 구성된 포스코 촛불사랑 봉사회는 2006년 발족 이후 광양시에 거주하는 소외계층과 불우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노인병원 내 청소·식사 봉사, 집수리, 생필품 지원 등의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과 상생의 문화를 열어 가는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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