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함현 포철공고 광양지구 동문회장 취임

포철공고 광양지구 동문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14일 동문회관에서 열렸다.

포철공고 동문과 가족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최준길 회장이 이임하고, 류함현 동문이 제33대 포철공고 광양지구 동문회장에 취임했다.

이날 행사에서 포철공고 광양지구 동문회는 남다른 열정과 관심으로 동문회발전에 도움을 준 공로로 광양시민신문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최준길 이임회장은 “태인도라는 섬진강하구 작은 섬에서 태어나 포철공고와 인연으로 포스코에 근무하며 동문회장을 이임하는 이 자리에 서기까지, 언제나 모교인 포철공고에 대한 애절한 감사의 마음이 자리하고 있다”며 “비록 동문회장에서 이임하지만 포철공고 졸업생이라는 자부심으로 동문회 발전을 위해 더 큰 관심을 가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새롭게 출발하는 34대 회장단과 임원들에게도 봉사와 희생정신으로 광양지구동문회를 더욱 발전시켜 줄 것”을 당부했다.

류함현 취임회장은 “포철공고 광양지구 동문회 제 34대 회장직을 맡게 되어 개인적으로 무한한 영광이지만 한편으로는 너무나 큰 중책이기에 어깨가 무겁고 조금은 두렵다”며 “오늘 이 자리를 계기로 서로 신뢰하고 소통하며 동문 가족을 위해 열심히 뛰고 봉사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포철공고 광양지구 동문회는 ‘포공 사랑나눔 봉사단’을 2007년 발족해 소외계층의 주택 개·보수와 난방유 지원을 해 왔으며, 다문화가정의 적응을 돕는 등 나눔 활동을 실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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