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형채 혁신교육모임 회장 축의금 기부 눈길

연말을 맞아 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에 기금 기탁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20일 광양서점연합회와 다사랑회, 그리고 전남혁신교육모임 허형채 회장은 보육재단을 찾아 각각 100만원과 700만원을 아이들의 보육을 위해 써달라며 기금을 기탁했다.

특히 허 회장은 이날 지난달 24일 광양 부루나에서 치러진 아들 허동행 씨 부부의 결혼식 축의금 가운데 200만원을 전남혁신교육모임 이름으로 기탁해 눈길을 끌었다.

허 회장은 “가족들과 상의해 아들 결혼식 때 들어온 축의금 가운데 일부를 아들 부부가 시작하는 결혼생활에도 뜻이 깊을 것 같아 보육재단에 기부키로 했다”며 “결혼식에 참석하신 많은 분들 에게 이 같은 기부로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또 “축의금을 보다 가치 있게 사용해서 매우 기쁘고 앞으로 기념일과 같이기쁜 날을 맞아 기부하는 문화가 확산되 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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