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종용)은 포스코 깎아헤어봉사단(단장 이희동)과 함께, 설 연휴를 앞둔 지난 30일(수) 복지관 1층 강당에서 고객 대상으로 이미용 서비스를 진행했다.

2015년 첫 활동을 시작한 포스코 깎아헤어봉사단은 아름다운 마음으로 아름다운 세상을 아름다운 손으로 만들어간다는 생각으로 광양, 여수 지역 등에 있는 마을, 복지기관 등을 다니며, 이미용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이다.

광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는 2017년 첫 인연을 맺은 이후, 매월 1회씩 꾸준히 50~60여명 고객의 이미용을 지원해오고 있다. 이들의 월 1회 재능기부는 생활비 부담을 갖고 있는 저소득 장애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광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 이종용 관장은 “포스코 깎아헤어봉사단이 오는 날에는 복지관 고객들의 표정에서 ‘오늘은 어떤 스타일로 할까’라며 행복한 고민을 하는 모습을 본다”며 “앞으로도 지역 장애인들의 행복한 고민을 위해 봉사단이 지금처럼 많은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스코 깎아헤어봉사단 이희동 단장은 “우리 봉사단은 지역과 함께 동반성장을 꿈꾸는 포스코의 이념 아래, 지난 3년간 3700여명 정도 이미용봉사를 해왔다”며 “앞으로도 우리의 아름다운 손으로 아름다운 세상을 이루어가겠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