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G테크, 도심숲가꾸기와 도시공원 효율적 관리 업무협약

광양시와 광양도심숲가꾸기위원회는 지난 13일 ㈜EG테크(대표 고근수)와 도시공원의 쾌적하고 안전한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마동 마동저수지 생태공원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정현복 시장과 소오섭 광양도심숲가꾸기 추진위원장, 고근수 주식회사 EG테크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앞으로 ㈜EG테크에서는 마동저수지 생태공원 환경정화활동, 공원 내 시설물 수시점검, 공원 내 불법쓰레기 투기 등 금지행위 계도와 신고활동을 펼치게 된다.

도시 공원 관리 운영은 2022년 2월 12일까지 3년간이며,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자동연장 된다.

이번 업무 협약은 도시 공원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민관협력 12번째 사례이다.

시는 앞으로도 관리가 필요한 도시공원을 대상으로 지역 기업과 단체가 함께 가꾸고 관리할 수 있도록 업무협약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현복 시장은 “광양시는 도심숲 확대와 공한지 자투리땅을 이용한 소공원을 지속적으로 조성하는 등 시민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를 줄이는 일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마동저수지생태공원이 많은 시민들이 찾아오고 시민으로부터 사랑받는 도시공원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근수 ㈜EG테크 대표이사는 “임직원들과 함께 도시공원을 쾌적하게 관리하는 데 동참하게 되어 무척 기쁘고 보람차다”며 “앞으로 책임을 갖고 쾌적한 공원을 조성하고 명품도시 광양을 만들어 가는데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소오섭 광양도심숲가꾸기 추진위원장은 “마동저수지 생태공원은 음악분수가 있어 많은 시민이 찾는 공간으로 쾌적함을 유지하기 위한 관리가 필요한데, EG테크 임직원 여러분들이 솔선수범해 공원관리를 해 주신다고 하니 참으로 감사하다”며 “오늘 협약을 계기로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쾌적하고 깨끗한 공원관리가 되도록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광양제철소 협력사인 EG테크는 각종 산 세척 공정에서 발생하는 폐산(염산, 불산, 질산, 황산등)의 산 재생처리 플랜트와 산성가스, 악취, 탈황, 탈질 등의 대기오염방지시설을 EPCM(설계·구매·시공 관리)방식으로 공급하는 엔지니어링 전문회사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제철, 화학공정의 산 재생·처리 및 대기오염방지시설을 직접 운영하고 있으며, 더불어 지속적인 연구개발 및 실증을 통해 신뢰도가 높고 경제적, 친환경적인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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