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둔 밤하늘에 박혀 있는 아름다운 일곱 개의 별, 북두칠성은 결코 길을 잃는 법이 없습니다. 언제나 웅숭깊게 우주의 중심을 지키며 흘러가야 할 길을 저리 환하게 밝혀주는 길라잡이별 북극성이 있기 때문이지요.

창간 7주년을 맞는 시민신문 역시 다르지 않습니다. 언론의 사명과 진실의 길을 채근하는 북극성 같은 길라잡이별 하나가 시민신문 가슴 한 켠을 여전히 밝히고 있습니다.

격려와 응원, 무너지는 어깨를 다독이는 따스한 손길이었다가 때로는 천근의 무게로 다가왔던 뼈아픈 질책, 엄중한 비판과 비평, 수많은 목소리와 외침이 삿된 길로 가지 않도록 방향을 열어주고 새날을 밝히는 북극성이었음을 시민신문은 이제 고백합니다.

시민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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