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대교 먹거리타운 내 주차장 조성 등 9건 의견 수렴

광양시가 시민과의 소통과 열린 시정을 위해 시행되고 있는 ‘광양 해피데이’가 지난달 26일 김영관 환경관리센터소장 주재로 시청 접견실에서 열렸다.

시민의 시정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시행하고 있는 광양 해피데이는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이야기함으로써 개인의 억울한 사항을 토로하거나 고충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시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열린 소통의 장이다.

이번 해피데이는 14명의 시민이 고충과 애로사항을 털어놓으며 의견을 나누고 시정에 반영해줄 것을 건의했다.

건의 내용은 △이순신대교 먹거리타운 내 주차장 조성 △건강장애 아이들 대상 심리상담서비스 지원 △광영동 현대아파트 삼거리 인근 상가 앞 인도개설 등 총 9건이었다.

시는 이날 건의된 사항들을 관계부서의 검토를 거쳐 건의자에게 처리결과를 신속하게 알릴 예정이다.

김영관 환경관리센터소장은 “이렇게 직접 찾아와 시에 도움이 되는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바로 해결이 가능한 건의사항은 신속히 추진하고, 당장 추진이 어려운 사항에 대해서는 민원인의 입장에 서서 충분한 설명과 해결방안을 강구해 나가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 대표 시민소통 시책인 ‘해피데이’는 광양시민 누구나 찾아와서 시장, 부시장 및 국장을 만나 다양한 민원사항과 시정발전에 대한 제안사항을 건의하고,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며 시민 소통창고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광양 해피데이는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청 2층 접견실에서 개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49회로 1600여 명의 시민들이 방문했다.

저작권자 © 광양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