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복지시설 4곳에 승합차·다목적차량 기증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이시우)는 소외계층의 이동권 보장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지난달 29일 시청 상황실에서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4곳에 승합차 및 중형 승합차량을 지원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이 날 전달식에는 정현복 시장, 김성희 시의장, 광양제철소 김정수 행정부소장,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노동일 부회장, 사랑나눔복지재단 서경석 이사장과 복지시설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전달된 승합차량 및 다목적차량은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에 기탁한 기금을 통해 마련됐으며, 기증된 차량은 4대(승합차 2대, 다목적승용차 2대)로 9500만원 상당이다. 승합차량(11인승) 2대는 태인지역아동센터와 지체장애인협회 광양시지회에 전달됐으며, 다목적차량(5인승) 2대는 광양시니어클럽과 대한노인회 광양시지회에 전달됐다.

이 날 전달식에 참석한 정현복 시장은 “광양지역에 있는 사회복지시설의 차량들이 대부분 연식이 10년 이상 된 노후차량이거나 이동수단이 없어 자가 차량을 이용하는 경우도 많은데 광양제철소의 후원으로 차량이 지원되어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우리 지역 경제의 중심으로서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하며, 이번에 전달된 차량 또한 복지시설 운영에 요긴하게 쓰여 광양시 복지 향상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양제철소 김정수 행정부소장은 “기증한 차량이 지역 내 복지시설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광양제철소는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고 지역 사회복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기탁 소감을 전했다.

사랑나눔복지재단 서경석 이사장은 “이번 차량 지원으로 아동, 장애인, 노인 다양한 사회복지시설 대상자들이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경영을 실천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포스코 광양제철소를 통해 지역 내에 지원된 차량은 지난 2006년 이후 46대(13억 상당)
에 달하며, 이번에 차량을 지원받는 시설은 태인지역아동센터, 지체장애인협회 광양시지회, 광양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광양시지회 이상 4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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