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적한 보육환경 조성, 영유아 건강보호 협력체계 구축

광양시는 지난달 29일 광양시어린이집연합회, ㈜HCC와 ‘어린이집 에어컨 세척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어린이집은 보육실마다 에어컨이 설치되어 있으나 관리가 허술할 경우 고장이 잦고 에너지 효율이 떨어져 보육에 지장을 초래할 우려가 있어 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에어컨 전문 관리업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쾌적한 보육환경을 조성하는데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HCC(대표 선진훈)는 2016년 설립된 홈케어서비스 전문업체로 회사가 보유한 자원을 활용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사회와 공존하고자 ‘어린이집 에어컨 세척사업’을 함께 하게 되었다.

시는 이번 ‘에어컨 세척사업’을 소규모 가정어린이집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실시하고, 향후 사회공헌 활동 업체와 협의해 민간 법인 등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HCC 선진훈 대표는 “광양시가 아이양육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동참한 것뿐인데 이렇게 환대해주시니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동참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허애경 광양시어린이집연합회장은 “매년 폭염기간이 길어져 에어컨 가동기간이 늘어나면서 전문적인 관리가 절실했다”며 “이번 협약으로 비용 절감과 함께 안심하고 아이를 돌볼 수 있는 쾌적한 보육환경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현복 시장은 “어린이 건강관리를 위해 협약해 주신 ㈜HCC 선진훈 대표에게 감사드린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광양을 만들어 나가는데 더욱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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