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융합 인재육성을 향한 도전프로젝트 시작

광양영재교육원(원장 조정자)은 지난달 25일 성황초등학교 다목적실에서 학부모, 지도교사, 교육청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6기 입학식을 가졌다.

이번 2019학년도 입학식에서는 관찰추천 및 영재성검사, 창의적 문제 해결력 검사, 발명 영재 창의력 검사 등을 통해 선발된 자연과학 영역, 인문 영역, 발명 영역의 신입생 156명이 참석했다.

신입생들은 1년 동안 광양영재교육원 및 광양발명교육센터에서 각 영역별 체험․실습 중심의 교과학습과 다양한 창의적 체험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영재교육원의 자연과학 영역 학생들은 과학·수학·영어 교과, 인문 영역은 영문학·문예창작·인문학·서토론 교과, 발명 영역은 아이디어 창출·지식재산권 교과를 배우게 되며, 각 영역의 특징을 살린 교육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창의적 체험활동은 창의적산출물 발표회, 제주수학축전 체험학습, 진로체험학습, 발명대회 참가, 인문학기행 등으로 이루어진다.

입학식이 끝난 후에는 각 영역별로 학생과 교사와의 만남의 시간을 가져 앞으로 진행될 수업과 활동에 대해 안내하고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입학식을 마친 한 학생은 “영재교육원 입학하게 되어 기쁘고 자부심도 생긴다”며 “1년 동안 영재교육 수업에 성실하게 참여해 나 자신을 성장시키고 싶다”고 자신의 의지를 밝혔다.

조정자 광양교육장은 “미래를 이끌어갈 유능한 인재들은 단순한 지식을 많이 쌓아 성적을 올리는 것이 아니라 지식의 창조와 융합으로 인간의 가치를 찾고 사회 구성원과 함께 행복을 만들어가는 따뜻한 감성을 가진 융합 인재가 되어야할 것이다”라고 강조하며 “모두가 행복한 광양교육과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을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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