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가야초등학교(교장 전다복)가 지난 3월 18일부터 22일까지 상담체험의 날 행사를 가졌다.

행사 전 주에는 6학년 또래상담부 학생들이 각 학년, 반마다 ‘Wee클래스 상담체험의 날’ 홍보물을 부착했고, 화요일에는 ‘칭찬 나무 만들기’, ‘행복나무 만들기’, 수요일에는 친구와 우정에 대해 생각해 봄으로써 친구의 소중함을 다시 느끼는 ‘상담, 친구, 우정’ 2행시 짓기, 마지막 목요일과 금요일엔 ‘간이 심리검사’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성격을 이해하고, 현재 자신의 상태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Wee클래스 상담체험의 날을 체험한 저학년의 한 학생은 “언니, 오빠들의 따뜻한 안내와 상담실의 포근함을 느꼈다”며 “이젠 언제든 갈 수 있는 곳으로 친숙해졌다”고 말했다.

고학년의 한 학생은 “또래 상담을 통해 상담실에 가본 적은 있지만, 나를 알고 이해하기 위해 편하게 갈 수 있는 곳이 상담실인 것을 알았다”며 “나를 알고 싶은 고학년 학생들은 처음 하는 검사로 솔직한 현재의 나를 보는 시간이었다. 자주 들르는 곳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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