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가·다가지원센터 ‘가족 사랑의 날’ 운영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가족 사랑의 날’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가족 사랑의 날은 일주일에 한번 이상 정시 퇴근해 가족과 저녁시간을 함께 하는 것을 독려, 확산하자는 여성가족부 캠페인이다.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가족 사랑의 날’ 첫 번째 행사로 지난달 23일 중마동 한 숍에서 광양시 거주 6세에 서초등 2학년 자녀를 둔 10가정이 참여한 가운데 차 한 잔과 더불어 즐기는 보드게임이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비슷한 연령들이 만나 즉석에서 친구가 되고, 테이블의 경계를 넘어 같이 게임을 즐기며 서로 게임의 설명과 팁을 공유하는 진정한 ‘가족과 함께, 이웃과 함께’하는 가족사랑의 날이 되었다.

참가자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간에 오랜만에 웃고 떠드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고 희망했다.

올해 광양시건강가정·다문화가정지원센터는 ‘춘하추동계절밥상’과 ‘동네카페시리즈’라는 두 가지 주제로 가족 사랑의 날을 진행할 예정이다.

‘춘하추동계절밥상’은 ‘밥을 같이 먹으면 식구가 된다’라는 말처럼 가족과 이웃이 함께 요리활동에 참여 후 식사를 하며 ‘우리가족을 넘어 이웃과 함께 즐기자’는 주제로 진행된다.

그리고 ‘동네카페’ 시리즈는 비슷한 자녀연령대의 가족이 동네카페에 모여 소통하는 스킬을 배우고, 교류하는 시간을 통해 ‘함께’라는 공동체 의식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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