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이시우) 발마사지 재능봉사단은 지난달 25일 평일 교대 근무자 휴일을 맞아 족욕통을 챙겨들고 중마동 시각 장애인 센터를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발 마사지 재능봉사단원들은 시각 장애인 한분 한분의 손을 잡고 말벗도 해드리고 족욕 후엔 부드러운 오일로 마사지도 해 드렸다.

김덕규 발 마사지 재능봉사단장은 “발마시지는 상당한 체력이 요구되지만 회원 중 어느 누구 하나 피로한 기색 없이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하는 모습이 그저 감사할 뿐”이라며 “앞으로 도 꾸준히 마사지 봉사를 통해 광양 지역을 섬길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제철소 직원 40여 명으로 구성된 발 마사지 봉사단은 2014년 11월 창단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족욕부터 손·어깨·발 마사지까지 한 분당 한 시간가량 마사지 봉사를 수행하고 있다.

발마사지 봉사단은 매월 첫째와 셋째 토요일에 소외된 계층을 찾아 어렵게 배운 재능을 나누고 있으며, 회원들은 매년 정기적인 교육을 통해 꾸준히 발마사지 교육을 받아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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