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움과 설레임이 동반 된 이 첫 만남에서, 무슨 이야기를 나눌까
우리지역의 여성들은 무슨 궁금증을 가지고 서로 나누고 싶어 할까.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처음시작은 내가 관여하고 있는 이야기를 마음 편하게 해야겠다고 결정했다.

이번 주간은 전문 교수2명 담당 공무원과 함께 순천시 5개 도서관에서 운영되고 있는 북스타트 프로그램을 모니터링 하고 평가 하는 일로 조금 바삐 움직이고 있다.
북스타트 프로그램은 우리 광양에서도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북스타트 프로그램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 라는 취지로 북스타트코리아와 지방자치 단체가 함께 펼치는 지역사회문화운동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목적은 대화를 통해서만 길러지는 소중한 인간적 능력들을 심화 시킬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아기들이 세상에 태어나서 첫 번째 만나는 교수자인 부모를 통해서 모든 관계를 시작하게 되기에 아가와 부모가 그림책을 통하여 더 풍요로운 관계 맺기가 이루어지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3개월부터 18개월, 19개월부터 35개월, 36개월부터 취학전, 초등학생, 4단계로 구분하여 운영되고 있다.

프로그램운영은 각 도서관의 특성에 따라 운영되고 있으며 꾸러미를 나누어 주고 있다.
꾸러미에는 그림책 2권 안내책자 손수건 등이 들어 있으며 대상 아기들이나 아동들은 누구나 받을 수 있다. 북 스타트는 이 정도로 소개를 마친다.

부모 된 자는 누구 없이 자식을 잘 키우고 싶다. 잉태, 그 순간의 가슴 떨림을 자녀를 가진 우린 누구나 경험했고 지금 이 순간도 누군가는 그 첫 순간일 것이다.

좋은 부모가 되고 싶은 모든 젊은 부모들과 특히 좋은 엄마가 되고 싶은 젊은 여성들에게 두 번째 편지는 유아기의 책 읽기와 뇌 발달에 대한 이야기를 준비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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