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오염 배출 측정치를 조작해 오다 환경부에 적발된 SNNC가 사과문을 발표하고, 잘못이 있는 부분에 대한 책임 있는 조치와 앞으로 환경법규를 철저히 준수할 것을 약속했다.

SNNC 이은석 대표는 지난 18일 사과문을 통해 “환경부 대기 배출물 보도와 관련해 환경부에서 저희회사에 지적한 사항에 대해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런 문제가 발생된 것과 관련하여, 회사의 대표이사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저희는 본 사안의 중대성을 심각히 인식하고 내부적으로 발생한 경위에 대해 철저한 조사를 다 할 것이며, 본 사안에 관련되어 잘못이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책임 있는 조치를 취하겠다”면서 “해당 설비에 대해서는 당사의 모든 역량을 모아 최적의 가동 방안을 도출해 법기준치를 준수하고, 적정의 환경설비를 투자하여 근본적 개선을 통해 다시는 유사 사례가 발생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와 관련한 관계기관의 조사에 대해서도 성실히 임하며, 결과에 대해서는 겸허하게 받아 들이고, 향후 모든 임직원들이 업무수행 시 환경법규를 철저히 준수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