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장협의회·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지역농협 동참

광양시와 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은 ‘1세대 1구좌 갖기 범시민 운동’의 일환으로 기부자가 다음 기부자를 추천 하는 기부릴레이를 실시하고, 정기후원 릴레이증 전달식을 가졌다.

지난 18일 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정현복 시장, 어린이보육재단 황재우 이사장, 강용재 상임이사, 릴레이 참여 기관 및 단체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릴레이에 참가한 단체가 자체적으로 목표를 완료하면 다음 후원 단체를 지정해 바톤을 넘겨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어 어린이보육재단 황재우 이사장이 ‘1세대 1구좌 갖기 범시민 운동’ 기부 릴레이에 적극 참여한 광양시산림 조합과 농협중앙회광양시지부에 감사패를 전달하고, 광양시 산림조합(조합장 송백섭)은 광양시이통장협의회(회장 정춘휘)와 광양시바르게살기운동협 의회(회장 김영조)에 기부 릴레이 바톤을 넘겼다.

농협광양시지부(지부장 정정수)는 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 동광양농협 조합(조합장 이명기), 광양동부농협 조합(조합장 배희순), 진상농협(조합장 최진호), 다압농협(조합장 김충현), 광양원예농협(조합장 장진호) 등 6개 지역농협에 기부릴레이 바톤을 전달 했다.

이날 광양시산림조합과 농협중앙회광양시지부는 각 173구좌와 168구 좌를 모아 총 341구좌를 어린이 보육 재단에 전달했으며, 2022년까지 5만 구좌를 목표로 기부릴레이 운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모여진 후원금은 영유아를 위한 보육사업에 전액 투자 된다.

황재우 이사장은 “하나의 촛불이 되어주신 기관·단체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기부바람이 들불처럼 번져 기부릴레이 바톤이 계속해서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정현복 시장은 “지역사회가 아이 낳고 기르는 문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사례는 전국적으로 찾아보기 힘들다” 며 “저출산 문제를 지역 스스로 극복하고자 함께 해주시는 시민분들이 정말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보육재단 ‘1세대 1구좌 갖기 운동’은 지난해 2월 광양시민사회단체연합(대표 박주식)에서 처음 실시해 1348명이 참여했으며, 같은 해 12월 산림조합과 농협광양시지부에 바톤을 넘겼다.

이후 각계각층에서 동참한 범시민 운동을 통해 2019년 4월 현재 총 2163 명이 참여했으며 참여액은 3751구좌 (월 1천1백2십5만3천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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