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의 날을 맞아 자녀와의 소통위해 마련

광양백운초등학교(교장 김미숙)가 지난 1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아버지와 자녀가 함께하는 요리교실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근로자의 날을 맞아 자녀와의 소통위해 마련된 이번 ‘자녀와 함께하는 요리교실’ 프로그램은 19팀이 참여해 캐릭터 도시락을 함께 만드는 프로그램으로 아버지와 아이가 함께 주먹밥을 만들며 웃음꽃 가득한 추억을 선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요리교실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쉬는 날 아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정말 즐거웠다”며 “오늘 아이와 함께 만든 도시락이 너무 소중해 먹을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4학년 한 학생은 “아빠와 독특한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면서 세상에 하나뿐인 도시락을 만들었다”며 “잊지 못할 추억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요리교실을 진행한 담당교사는 “아버지들이 요리에 집중해 자녀와 눈을 맞추고 소통하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다”며 “앞으로도 자녀와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학부모 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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