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자원봉사단체 등 600여 명 참여

중증장애인을 돕기 위한 ‘(사)실로암마을 사랑의 1일 바자회’가 지난 21일 중마동 청소년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이날 바자회는 (주)프롬스. 광양기업, 나·광·모(나눔을 실천하는 광양사람들의 모임)를 비롯한 총 16개 팀의 자원봉사단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후원금 마련에 힘을 보탰다.

바자회 물품으로는 채소류로 감자·양파·토마토·파프리카와 함께 음식류 △쿠키 △돈까스 △젓갈 △각종김치 △미역 △다시마 △선식 △김밥·비빔밥·장어탕 등이 판매됐으며, 이날 하루 약 600여 명의 시민들이 바자회를 찾았다.

실로암마을 이경정 원장은 “바쁜 일정에도 여러 단체의 봉사자분들이 한마음 한 뜻으로 협조해주신 덕분에 바자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며 “마련된 수익금은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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