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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창의예술고 모집요강 “순수·실용예술 융합했다”문의 쇄도에 한 달여 일찍 공개…안정적 개교 기대감 상승
최인철 기자  |  hwakae72@gycitiz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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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10  11: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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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 개교 예정인 한국창의예술고등학교(이하 창의예술고) 신입생 모집요강이 발표했다. 당초 7월 중순께 발표예정이었으나 학부모 등의 문의가 쇄도하면서 계획보다 한 달여 일찍 요강을 공개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학부모나 학생 등의 창의예술고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확인되면서 개교 초기 학생모집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우려가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교육청은 지난 4일 내년 3월 개교 예정 창의예술고의 신입생 모집요강을 공개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심미적 감성을 갖춘 창의 예술인 양성을 교육 목표로 전국 단위로 학생을 선발하는 창의예술고는 오는 2020학년도 입시를 통해 창의음악과 2학급, 창의미술과 1학급 등 총 3학급 60명을 모집한다.

기존의 순수예술과 실용예술의 경계를 허무는 대신 미디어음악, 작곡, 콘텐츠 창작, 디자인, 미디어아트 등 융합 전공분야를 신설해 새로운 문화예술 트렌드를 선도하는 우수 창의예술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세부 전공별로는 창의음악과에 성악 8명, 피아노 9명, 관악 5명, 현악 7명, 타악 1명, 창작 4명, 실용음악 6명 등 40명을 선발한다. 창의미술과는 20명의 신입생 선발 후 2학년부터 조소, 서양화, 한국화, 디자인, 애니메이션, 미디어아트 등 세부전공으로 구분해 교육의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일반전형에서 창의음악과는 내신성적 40%와 실기성적 60%로, 창의미술과는 내신성적 60%와 실기성적 40%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중학교 내신성적 산출은 전남도교육청의 2020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산출방식을 따른다. 그 외 국가유공자, 고입특례대상자, 특수교육대상자 및 지체부자유자 등의 특별전형도 함께 실시될 예정이다.

응시원서는 오는 10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접수한다. 실기고사는 10월 31일 실시하고 11월 11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당초 오는 7월 19일 도내 모든 고등학교와 함께 고입 신입생 전형요강을 공고할 계획이었으나, 내년 개교할 한국창의예술고에 대해 학생, 학부모들의 관심과 문의가 잇따라 사전 안내 차원에서 입시요강을 앞당겨 공개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달 초 광양시와 함께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림스키코르사코프 콘서바토리(국립음악원)와 MOU 체결을 통해 우수한 교수진을 확보했고 학생들의 국제교류활동 기반을 구축하는 등 탄탄한 교육여건을 갖췄다.

오는 7월 18일 광양에서 러시아 국립음악원 재학생과 졸업생으로 구성된 앙상블을 초청, 국제음악회와 함께 입학설명회도 가질 예정이다.

김성수 교육보육과장은 “학부모와 학생, 학원 등에서 입학 문의가 쇄도하면서 계획보다 일찍 모집요강을 공개한 것으로 안다”며 “그만큼 창의예술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내는 것이어서 우수학생 모집 등 보다 안정적인 개교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당초 순수예술과 실용예술 혼합을 둘러싸고 수많은 의견들이 오갔고 이 과정에서 예술의 경계를 허물 필요가 있다는 것으로 최종 결정을 봤다”며 “앞으로 우수한 국내외 교수진을 확보하고 융복합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포함한 창의적인 교육과정을 개발해 창의예술고가 국내는 물론 세계 최고 수준의 명문 예술고등학교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창의예술고의 자세한 세부 전공별 실기고사 전형은 창의예술고 홈페이지(http://koreaart.hs.jne.kr) 입학전형 코너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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