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가정지원센터, 아빠와 자녀 건강한 관계 형성

광양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손경화)는 지난 6일 봉강햇살수련원에서 ‘난 토요일에 아빠랑 놀아’ 캠프 1회차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광양시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일·가정의 균형과 아빠와 자녀의 건강한 관계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모두 15가족 아빠들이 참가해 초등자녀와 단둘이 책을 읽고 직접 재료를 손질하는 푸드아트와 야외물놀이 행사를 진행했으며, 서로에게 집중하면서 대화하는 내용으로 화기애애한 시간으로 채워졌다.

중마동에 사는 한 참가자는 “자녀와 단둘이 집중해서 뭔가를 해본 적이 거의 없었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해서 의미가 남달랐다”며 “더 많은 가족에게 이번 프로그램을 체험할 기회가 주어지길 희망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빠랑 캠프 2회, 3회 차는 오는 7월 20일, 9월 28일에 진행되며, 1박 2일 가족캠핑과 가족운동회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캠프 참가를 희망하는 가족은 광양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797-6830)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광양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다양한 가족의 형태를 위한 상담, 교육, 프로그램과 다문화 가족의 한국 사회 적응 및 취·창업 지원을 통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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