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을 사랑하는 마음 및 환경의 심각성 인지

광양시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해야’(이하 해야, YMCA 위탁운영)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순천대학교 재능나눔 봉사단과 함께 4박5일 동안 ‘우드락(樂)’이라는 주제로 백운산의 다양한 식물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재능나눔 캠프에서는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과 환경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배웠으며, 1인당 한 그루의 나무를 알아보고 서로 각자의 나무를 설명할 수 있도록 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으로는 △안전교육 및 오리엔테이션 △환경교육 △가죽 필통 만들기 △나의 나무 찾아서 & 수목 사진 찍기 △내 나무를 소개합니다 △우리는 환경지킴이 △작은 나의 숲 만들기 등이 있으며 다양한 활동들을 토대로 ‘수목도감’을 출판할 예정에 있다.

해야의 6학년 여학생은 “나무에 대해 배우면서도 전혀 졸리지 않았다. 가시나무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었고, 난대림 식물이라는 더운 지방에 사는 나무들에 대해서도 알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또 중간 중간 나무들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해주는 퀴즈도 재미있었고, 하나의 쓰레기가 분해되는 데에는 최대 500년, 적어도 내가 4번은 더 태어나서 100년씩 살아야 된다는 걸 알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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