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사라실 예술촌이 전라남도교육청 ‘청소년 문화예술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사라실 예술촌은 지난 4월부터 전라남도교육청이 지원하고 광양교육지원청이 주관하는 자율마을학교 사업 외 다양한 청소년을 위한 문화예술 활동을 이어왔다.

이러한 행보를 이어가기 위해 청소년을 위한 단발성으로 국한된 프로그램을 보다 창의적이고 다채롭게 재 구비해 후반기 시행하는 ‘청소년 문화예술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응모해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학부모와 가족단위에 무게가 쏠렸던 자율마을학교와는 달리 후반기에 시행 될 ‘청소년 문화예술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더 많은 학교 밖 배움의 기회와 문화예술 동호회 활동을 제공함으로써 공동체 의식 함양과 인성교육, 자기개발과 진로탐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네 가지 큰 주제 아래 두세 개로 구성돼 운영될 예정이며, 기존과 다르게 마카롱 만들기, 화장법, 스마트폰을 활용한 교육 등 단순한 체험을 벗어나 학습활동을 통해 스스로가 키워나갈 수 있는 프로그램 위주로 편성됐다.

광양교육지원청 조정자 교육장은 “올해로 3년차로 접어든 광양시 사라실 예술촌은 지난 시간이 과도기였다면 이제 꽃을 피우는 시기가 도래했다”며 “그동안 학부모와 학생들이 문화예술을 익히고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면 이번 선정된 사업을 통해 더 갈고 다듬어 견고해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청소년 문화예술 프로그램’은 하반기부터 홍보 및 모집활동을 통해 참여자를 선정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 사라실 예술촌’ 네이버 밴드 및 홈페이지와 061)761-2043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