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병순 호남지방통계청 순천사무소장

▲ 노병순 호남지방통계청 순천사무소장

9월 1일은 ‘제25회 통계의 날’이다.
통계의 날은 통계의 중요성에 대해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유도하고 통계업무종사자의 자긍심과 사기를 높여주기 위해 우리나라 근대 통계의 시발점인 ‘호구조사규칙’이 시행된 1896년 9월 1일을 기념해 1995년 9월 1일 제정됐으며, 2009년부터는 통계법에 근거를 둔 정부기념일로 격상됐다.

통계는 현재의 다양한 사회상을 읽는 거울임과 동시에 불확실한 미래를 예측하고 대비할 수 있도록 해주는 나침반과 같은 역할을 한다.

특히 최근에는 고용률, 실업률과 같은 우리 삶의 질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통계가 정책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출생통계 등은 미래를 예측하고 대비할 수 있도록 제공되고 있다.

이처럼 모든 정책결정의 기초가 되는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국가통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요즘, 양질의 국가통계는 국민들의 성실한 응답에서 비롯되고, 이로부터 얻은 통계정보는 국민들의 행복과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으로 환원된다.

제25회 통계의 날을 맞이하여 통계인의 한 사람으로서 정확한 통계자료 생산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지역민들께서도 성실하고 정확한 응답이야말로 통계의 성패를 좌우한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인식하시어 통계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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