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

광양시 보건소는 마을체조지도자 12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를 위한 ‘마을체조지도자 교육’을 지난17일 보건소 교육장에서 실시했다.

이번 마을체조지도자 교육은 지역주민의 건강생활실천 능력 향상을 위해 건강체조지도자를 여가프로그램 전문가로 양성함으로써 전문성을 확보하고 보건사업 전문인력 인프라 구축과 장수체조교실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실시했다.

보건소에서는 2009년부터 운동 여건이 전무한 농촌지역 45개 마을에 ‘체조지도자 양성 교육과정’을 수료한 12명의 체조 지도자를 참여시켜 노인들의 운동부족을 해소하고 통합적 건강관리프로그램을 실시해오고 있다.

이에 따라 노인 건강증진은 물론, 운동 자율실천분위기를 조성해 주민들이 음악에 맞추어 라인댄스와 국민건강 체조를 할 수 있게 하는 등 적절한 운동을 통해 건강한 노후생활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 주민이 참여해 강진 청자축제, 2012년 보건사업경연대회 등 각종 행사 및 체조경연대회에 참가해 노인들의 사기진작과 삶의 활력소를 증대시키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마을체조지도자를 적극 활용해 마을별 노인운동 자율실천분위기를 조성하고,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로 만성질환의 직ㆍ간접적인 요인이 되고 있는 식생활 및 운동습관 개선과 통합적 건강 관리프로그램을 실시해 노인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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