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센터’와 ‘실로암’ 찾아 ‘사랑의 빵’ 500여 개 전달

중마동 민간사회안전망 봉사단(회장 김수근)은 지난 3일 직접 만든 빵 500여 개를 사회복지시설 2개소를 방문해 ‘사랑의 빵’ 나눔 봉사를 펼쳤다.

이날 중마동 민간사회안전망 봉사단 30여 명은 재료 준비부터 반죽, 포장까지 직접 정성스럽게 만든 빵을 중마동 시각장애인센터와 광양읍 실로암을 찾아 음료와 함께 ‘사랑의 빵’을 전달해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

김수근 민간사회안전망 회장은 “추석 명절을 맞이해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사랑의 빵’을 전달하게 돼 기쁘다”며 “행복한 빵이 이들의 허기를 달래 주고 살아가는 데 작은 활력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박봉열 중마동장은 “중마동이 살기 좋은 이유 중 하나는 좋은 분들이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기 때문이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회원 30여 명으로 구성된 중마동 민간사회안전망위원회 봉사단체는 매월 회원들이 일정액을 기부해 기금을 조성하고 있으며, 지난 2000년부터 지금까지 매월 빵 500여 개를 직접 만들어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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