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현수막으로 만든 장바구니 300개 나눠주며 저탄소 생활 실천 당부

광양시는 생활 속 온실가스를 줄이는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지난 9일 월곡면 5일 전통시장에서 기후환경네트워크 단체 50여 명과 함께 ‘친환경 명절 보내기’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날 회원들은 폐현수막으로 만든 장바구니 300개를 장을 보러 온 시민에게 나눠주며 일회용 비닐봉지 사용하지 않기, 저탄소 생활 운동 등을 홍보했다.

친환경 명절보내기 실천운동은 ①추석 선물은 친환경상품 ②고향길은 대중교통 이용하기, 자가용은 친환경 운전하기 ③명절 음식은 먹을 만큼만 차리기 ④성묘 갈 때 일회용품 사용하지 않기 ⑤사용하지 않는 전기 플러그 뽑기, ⑥장바구니 사용하기 등 쉽게 할 수 있는 생활 실천 운동을 말한다.

시는 각종 낭비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을 당부했다.

김용길 대기환경팀장은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은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선택사항이 아닌 우리 모두가 반드시 실천해야 하는 시민의 의무임을 인식하고,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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