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로 인한 재산피해가 지난해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양소방서에 따르면 9월 ‘화재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역 내에서 총 12건의 화재로 1억3천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화재 발생 건수는 동일했으나 재산피해는 2천700여만원에서 1억3천여만원으로 늘어났다. 약 380% 증가한 수치다.

화재 발생 장소를 살펴보면 주거지 4건, 비주거지 2건, 차량 1건, 임야 등 기타장소 5건이다. 화재 원인은 부주의 7건, 전기적 요인 3건, 교통사고 1건, 기타 1건이다.

송태현 광양소방서장은 “다가오는 겨울철 화재 원인의 58%가 화기 취급 부주의인 만큼 기온이 떨어지고 화기 취급이 많아지는 시기를 맞아 화재예방에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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