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중요성과 미래를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

전라남도광양평생교육관(관장 김갑현)은 지난 5일 독서가족회원 40명과 함께 진주성, 국립진주박물관과 항공우주박물관으로 ‘책 따라 떠나는 문학기행’을 다녀왔다.

진주성의 진주대첩은 행주대첩, 한산도대첩과 더불어 조선 임진왜란 때 왜적을 무찌른 임진왜란 3대 대첩으로 불리며, 국립진주박물관은 국립 박물관 중 최초의 전문 역사박물관으로 임진왜란 전문 기관으로 문화해설사의 해설과 함께 문화유적의 역사적 의의을 되새기며 공북문, 촉석루, 의기사 등을 둘러보았다.

특히, 항공우주박물관에서는 항공산업의 발달사와 우주산업의 미래에 대한 자료를 보고 비행기를 만지고 직접 탑승해 온몸으로 하늘과 우주를 느끼는 색다른 경험을 통해 과거와 미래를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문학기행에 참여한 학부모 배혜진 씨는 “우리 아이들에게 역사의 중요성과 앞으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미래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좋았다”며 “앞으로도 평생교육관에서 이런 기행이 있다면 꼭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교육관에서는 앞으로도 책 읽기가 생활화 될 수 있도록 역사, 인문학 등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을 지속적인으로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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