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후아카데미 ‘나라찬’ 바리스타 체험

광양시청소년문화센터(YMCA운영 이하 문화센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나라찬’(이하 나라찬)은 지난달 21일 카페 ‘디샤’ 정영선 사장 지원으로 광양 중마동에 있는 ‘디샤’에서 바리스타 체험을 했다.

바리스타는 이탈리아어로 '바 안에서 만드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칵테일을 만드는 바텐더와 구분해서 주로 커피를 만드는 전문가를 가리키며, 좋은 원두를 선택하고 커피 머신을 완벽하게 활용해 고객의 입맛에 최대한의 만족을 주는 커피를 만들어내는 일을 한다.

체험을 하기 전 카페에서 지켜야 되는 예절, 안전교육을 함으로써 바리스타 체험을 할 준비를 했다. 이어 전문 강사님 도움 하에 핸드드립 순서를 통해 직접 커피를 내리고 맛을 보는 시간을 가졌고, 카페에서 파는 카페모카, 카페라떼와 같은 음료도 만들었다.

나라찬 손권 친구는 “저한테는 아직 커피는 쓰디쓴 검은 액체인거 같아요. 어른들은 이걸 왜 먹는지 잘 모르겠어요. 그래도 직접 커피를 내려보는 건 신기한 경험이었어요”라고 말했다.

박서영 친구는 “카페에서 음료를 시켜서 먹을 때는 맛있고 맛 없고에 대해서만 생각했는데, 직접 만들어보니까 음료 하나하나를 만드는데 많은 정성이 들어간다는 것을 느꼈어요. 바리스타 분들이 참 대단한 거 같아요”라고 말했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나라찬’은 저소득층 · 한 부모 가정 · 다문화 등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에게 체험, 학습, 상담 등의 지원을 통해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며 다양하고 전문적인 교육 및 체험을 통해 창의융합인재로서의 역량 강화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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