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 통합사례회의 열고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나서

광양시가 통합사례회의를 정례화하여 더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에 나선다.

시는 지난 24일 내부 통합사례회의를 열고 통합사례관리 대상자의 욕구 및 위기도 조사, 선정, 서비스제공계획 수립, 서비스제공 점검, 종결, 재진단 및 재점검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꾸준히 시행 중이던 내부 통합사례회의를 10월부터는 매주 1회 이상 정례화해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발생 예방과 함께 대상자의 위기상황 해소에 신속히 대처하고, 통합사례관리사의 역량 향상을 도모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해결이 어려운 사례의 경우 수시로 내부회의를 진행하기로 했으며, 더 나아가 민·관 협력 솔루션 회의를 통해 외부전문가의 조언을 얻기로 했다.

솔루션 회의는 보다 전문적이고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해 대상자가 위기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이와 함께 주민생활지원과 희망복지지원팀에서는 긴급지원, 공적·민간자원 연계 등 위기상황이 해소될 수 있도록 지원함과 동시에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빛누리단’을 활용하여 복지사각지대를 지속적으로 발굴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통합사례관리는 공공․민간 자원을 관리․지원해 복합적이고 다양한 욕구를 가진 대상자에게 개별화된 맞춤형 필요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속적으로 상담 모니터링을 해나가는 사업으로, 보건복지부 콜센터(129)와 읍면동 상담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박양균 주민생활지원과장은 “동절기를 맞아 시가 가진 역량을 모두 동원해 더 촘촘한 복지 안전망 발굴체계를 가동함으로써 복지사각지대 발생으로 인해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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