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차 사무실 마련하고 정보·인적교류 활성화 기대

중국상하이교통대학교 과학기술원 사무실이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하 광양경제청) 내 마련돼 정보공유는 물론 인적교류 활성화가 기대된다.

광양경제청은 4일 청사 내 중국 상하이교통대학교 과학기술원 사무실 개소에 따른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이는 지난 6월 광양경제청과 중국 상하이교통대학교 과학기술원 두 기관이 투자프로젝트, 서비스, 정보공유를 위한 상호협력 MOU를 체결한 뒤 상하이교통대학교 과학기술원 내 광양경제청 사무실을 개소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번엔 중국 상하이교통대학교 과학기술원 방문단이 광양을 방문해 광양경제청 내 상하이교통대학교 과학기술원 사무실을 열면서 두 기관 모두 상호 밀접하게 협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날 현판 제막식에는 김갑섭 청장을 비롯해 상하이교통대학교 과학기술원 안언 부총경리, 상하이최옥과기유한공사 장우의 동사장 등이 참석했다. 제막식 뒤 상하이교통대학교 과학기술원과 상하이최옥과기유한공사, 광양경제청 홍보영상 및 브리핑이 잇따라 진행된 데 이어 간담회를 가지며 상호 간 이해를 돕기도 했다.

김갑섭 청장은 “상하이교통대학교 과학기술원 사무실을 청사 내에 개소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광양경제청과 상하이교통대학교 과학기술원 간 투자, 인적교류, 정보공유 등 상호 협력이 더욱 증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상하이교통대 과학기술원은 2001년 설립된 상하이교통대 소속 연구기관이다. 푸동지역, 장쑤성, 장강 삼각주 등 12개 분원이 있고 △기업 비즈니스 환경 및 플랫폼 제공 △R&D 기술구매지원 △인력양성 △창업지원 △금융서비스 지원 등 각종 투자유치를 지원하는데 발 빠른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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