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년 4월 1고로에서 첫 쇳물 나온 지 32년 만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이시우)는 지난 25일 조강생산 누계 5억 톤을 기념하는 식수 행사를 광양제철소본부에서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학동 생산본부장, 이시우 광양제철소장, 제철소 임원단과 이성재 포스코노동조합 부위원장, 강용구 노경협의회 대표 등 18명이 참석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1987년 4월 25일 광양제철소 1고로에서 첫 쇳물이 나온 지 32년 만에 조강생산 누계 5억 톤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광양제철소는 지난 2006년 ‘글로벌 No.1 자동차 강판 전문 제철소 완성’을 비전으로 선포하고 세계 자동차 강판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기술 개발과 설비 증설 등 꾸준한 성장을 거듭해왔다.

특히, 2017년에는 포스코가 개발한 1㎟ 면적당 100kg 이상의 하중을 견디는 초고강도강판 ‘기가스틸’ 제품을 생산하는 7CGL 공장을 광양제철소에 준공하고 자동차 강판 전문제철소로서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포항제철소는 단일 제철소로 조강생산 세계 1, 2위로 자동차 외판용 고강도 도금강판, 고내식강판(PosMAC) 등 국내외 핵심 산업에 고품질의 철강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포스코는 지난달 3일 조강생산 누계 10억 톤을 기록한 바 있다.

저작권자 © 광양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