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동네애(愛) 온가족애(愛)’ 지역 내 사회적 연대감 형성

광양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손경화센터장)에서는 지난달 26일~12월 2일까지 가족간의 사랑을 실천하고 우리고장 광양시를 더욱 사랑하는 ‘가족애(愛) 키움스쿨’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와 비다문화 가족이 함께 교류하며 한 동네 한 지역주민이라는 관계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광양읍, 중마동 주민들과 함께 ‘할로윈파티’와 ‘자몽청 만들기’ 프로그램을 비롯해 지역 내 문화생활 촉진을 위한 ‘고용한 밤, 영화보는 밤’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한 참여자는 “저녁 식사 후 각자 TV보거나 스마트폰을 사용하여 함께 무언가를 하는 게 쉽지 않은데 이렇게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함께 이야기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다른 참여자는 “한동네에 살아도 서먹하던 아파트 주민들과 이번 계기로 이야기 나누고 우리 아이의 또래친구, 부모님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손경화 센터장은 “이번 ‘온동네애(愛) 가족애(愛)’ 사업은 가족 구성원이 함께함으로써 가족관계를 증진하고 더불어 다양한 활동을 통해 다문화가족과 비다문화가족이 서로 교류·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증진해 지역 내 사회적 연대감을 느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광양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호응에 힘입어 매달 가족사랑과 더불어 지역애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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