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안전방재그룹 방재섹션 직원들 봉사

119방재기능봉사단 발대식이 지난 24일 광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 1층 강당에서는 복지관 이용고객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119방재기능봉사단은 포스코 광양제철소 안전방재그룹 방재섹션 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로서, 지역민들의 안전 예방을 위해 조직됐다. 내년부터 광양 지역의 복지시설 및 소외마을을 찾아가 화재감지기 설치, 소화기 지급, 심폐소생술 교육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119방재기능봉사단 발대식은 사업보고와 협약식, 봉사단복 착용식, 축하공연 등이 진행됐으며, 발대식 후에는 봉사단이 준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복지관 이용고객들에게 나눠줬다.

이종용 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포스코 광양제철소 안전방재그룹과 광양소방서 안전예방과에 감사드린다”며 “지역 발전을 위해 복지관과 봉사단 서로가 상호 협력해 도움을 주고, 도움을 받는 관계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기석 안전방재그룹 리더는 “봉사활동을 나가보면 혼자 계시는 분들을 많이 있는데, 그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기 위해 봉사단을 만들게 됐다”며 “봉사단은 위험에 노출된 지역 주민들이 없는지 살피고, 그 분들이 보다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종건 광양소방서 예방안전과장은 “119방재기능봉사단을 통해 광양시민의 안전이 더욱 보장될 것을 믿는다”고 전했다.

한편, ‘찾아가는 119방재기능봉사단’ 사업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포스코 지원으로 이뤄지는 사업으로, 광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광양제철소 안전방재그룹이 협력해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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