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의 작은 소리에 귀 기울여 업무수행에 최선

동광양농협 직원 송년회가 지난달 30일 임직원과 가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호동 몰오브에서 영화 ‘백두산’을 관람했다.

동광양농협은 매년 실시하는 송년회를 음주가무에서 벗어나 문화생활을 즐기자는 취지에서 몰오브 3층 1개 영화관을 대관해서 단체로 영화를 관람했다.

이날 동광양농협은 영화 상영에 앞서 지난 1년 동안 각 본·지점별로 실시한 행사 사진 영상을 보면서 지난 한해를 되돌아보고, 12월31일자로 명예롭게 퇴임한 정순기 지점장과 백춘식 과장의 30여년 농협생활 소감을 들었다.

참석자들은 ‘백두산’ 영화 관람에 이어 이명기조합장의 덕담과 악수로 송년회 행사를 마무리 했다.

한편, 동광양농협은 지난 2일 본점 3층 대회의실에서 시무식을 갖고 동광양농협의 발전을 다짐했다.

이명기 조합장은 “지난해보다 경제, 금융시장이 더욱 예측하기 어렵고 험난한 길이 예상된다. 이럴 때 일수록 우리는 언제 닥쳐올지 모르는 어려움에 대비하기 위해 자만하지 않고, 더욱 긴장하고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며 “조합원과 고객이 모두 만족하는 친절봉사의 생활화와 민원 없는 업무수행”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조합원과 고객의 사랑으로 동광양농협이 여기까지 성장해 왔음을 잊지 말고 조합원과 고객의 작은 소리에 귀 기울여 업무수행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직원의 소명임을 잊지 마시길 바란다”며 “또한 자기개발에 역점을 두어 ‘나의 발전이 조직의 발전이다’는 인식을 깊이 새겨 스스로 내직장의 홍보대사로서 역할을 당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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