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찬호 제주지검 검사장.

옥룡면 출신 박찬호(54.사법연수원 26기) 대검찰청 공공수사부장이 신임 제주지방검찰청 검사장으로 임명됐다.

법무부는 오는 13일자 대검검사급 검사 32명에 대한 신규 보임 및 전보 인사를 지난 8일 단행, 박찬호 대검 공공수사부장을 제주지검 검사장에 임명했다.

추미애 법무장관 취임에 따른 검사장급 인사에서 제주지검장으로 자리를 옮긴 박 검사장은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사건을 지휘하던 대검 공공수수부장을 맡고 있었다.

박 신임 제주지검장은 옥룡중과 순천고, 전남대 철학과를 졸업한 뒤 제36회 사법고시에 합격, 전주지검 남원지청장, 대검 디지털수사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 제3부장, 인천지검 형사 제4부장,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 제1부장, 서울중앙지검 제2차장 등을 역임했다.

박 지검장은 옥룡면 추동마을 박기호 전 광양향교 전교의 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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