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켐텍의 광양 LIME 공장 직원들이 지난 연말 다압면 항동마을 한 어르신 댁을 방문해 가족들에게 현금 50만원과 함께 따뜻한 온정을 전달했다.

포스코켐텍 직원들이 찾은 어르신은 지난 2007년 백혈병으로 사망한 자녀로 인해 정신적 충격을 받아 뇌출혈로 쓰러져 수술과 치료를 병행했으나 결국 뇌병변 3급 장애 판정을 받고 현재 옥곡노인전문병원에 입원 중이다.

또한 부양의무자 기준에 맞지 않아 국민기초수급자가 되지 못해 생활이 곤란한 실정이다.

공항규 공장장은 “봉사를 함으로서 긍정적 사고방식으로 변하고 업무 활동도 높아진다”며 “우리 자신보다는 남을 도와줌으로서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광양 LIME 공장 직원들은 총 76명으로 회사 내에서 나온 상금으로 한사랑 나눔의 집과 광산 특수 어린이집 봉사활동과 함께 지역사회 기부 및 불우이웃돕기 등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저작권자 © 광양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