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이 이채로운 시무식으로 전국 최고의 농협으로의 발전을 다짐했다. 광양농협은 허순구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4일 지리산 노고단 정상을 찾아 시무식 행사를 개최했다.

광양농협은 이날 지난 2019년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우수직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고 특히 베스트지점장 상과 휴머니스트 상을 신설, 직원들에게 귀감이 되도록 했다. 또 올해 슬로건을 “마케팅이 생존이다. 아이 러브 광양농협”으로 정하고 성장과 발전을 위해 각오를 다졌다.

허 조합장은 이날 “산지 유통센터 건립을 통해 농산물의 생산과 유통혁신을 통해 농가소득에 앞장서겠다”며 “특히 경제사업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로컬푸드·마트, 미곡처리장 쌀 판매, 주유소사업의 대폭확대는 물론 병해충 관리센터 개장 등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는 한편 청년농부를 집중 육성해 농촌에 새로운 희망과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또 “침체돼 있는 신용사업도 임직원들의 역량을 총동원해 획기적인 성장으로 광양농협을 한 단계 더 끌어 올리겠다”며 “화합과 소통을 발판으로 열린경영, 투명경영, 화합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