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회장에 이정안 회장 취임

동광양농협 주부대학 총동창회 정기총회 및 제 11대 회장단 이취임식이 지난 13일 오전 10시 농협 3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동광양농협 주부대학은 농업인조합원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농촌을 위한 협동조직의 조직력 강화, 주부들의 지위향상 및 자기개발을 위해 1992년 출범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중고생으로 2명을 선정 장학금 50만원씩을 지급하고 활동우수 기수상 시상과 2019년 주부대학 총동창회 활동보고와 감사보고, 결산보고가 진행됐다.

이어 진행된 이취임식 행사에서는 양숙자 회장이 이임하고, 이정안 회장이 취임했다.

양숙자 이임 회장은 “남을 돌아보고 서로 나누며 나보다 남을 배려하는 봉사가 일생동안 할 수 있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임을 알고 함께 했기에 긍지와 자부심 그리고 기쁜 마음으로 오늘 이 자리에 섰다”며 “지난 3년을 뒤돌아보면 보람된 일도 많았고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다. 무엇보다도 회원님들과 함께한 시간들이 참으로 소중했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정안 취임회장은 “갈수록 삭막해져 가는 세상에 봉사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이 많아지고 있다. 우리 주부대학총동창회도 더욱 분발해 나눔과 봉사에 나서기 위해 먼저 회원 간의 소통과 화합을 통해 사기를 높이고 그 에너지를 봉사로 실천해 나간다면 이웃과 더불어 행복한 세상이 될 것”이라며 “지금부터 새로운 시작으로 어떤 일을 하더라도 최선을 다하며 총동창회 여러분께 감동의 향기를 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명기 조합장은 “‘남을 위해서 봉사하지 않는 사람은 어떠한 성공도 기대할 수 없다’는 명언은, 우리의 삶에서 봉사만큼 큰 행복을 가져다주는 것은 없는 것 같다”며 “남다른 희생과 봉사로, 더 나은 지역사회 만들기에 노력해 주시고 또한, 농협사업의 제1순위 동조자로 농협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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