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합과 화합 도모코자 마련

2013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해야’ 청소년들이 지난 8일과 9일 1박 2일로 ‘멈출 수 없는 즐거움’이란 주제로 겨울방학캠프를 다녀왔다.

광양시 청소년 문화의 집은 초등학교 4~6학년 40여 명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교육에 앞서 새로운 곳에서의 적응과 선생님과 학생의 단합과 화합을 도모하고자 마련했다.

이들은 부곡하와이를 방문해 눈썰매 및 실내워터파크, 눈이나 얼음으로 만든 조각 전시 구경, 마술쇼 등 다양한 체험을 했다.

김세영 청소년 문화의 집 관장은 “처음부터 교과수업 위주로 학습을 하게 되면 아이들이 적응하기 힘들어 한다”며 “새로운 곳에서의 적응시간이 필요하고, 선생님과 아이들이 함께 하는 자리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실내보다 실외활동을 하게 되면 아이들의 성향이 나타나게 돼 선생님들이 학생들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되고, 아이들끼리도 서로 단합하고 화합하여 활동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해야’는 저소득 및 한 부모 가정, 다문화 가정 등을 대상으로 여성가족부와 광양시에서 시행하는 청소년 교육복지사업이다.

이들은 방과 후 홀로 있는 청소년들에게 학습 및 특기 적성 능력 향상을 위해 학습지원프로그램, 전문체험프로그램, 토요체험프로그램, 특별지원프로그램, 생활지원프로그램 등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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