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총선이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민주당 경선후보가 정해지고 현역 국회의원인 무소속 정인화 예비후보가 출마 기자회견을 가지면서 열기가 한층 달아오를 것으로 전망됐으나 예상치 못한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인해 총선 분위기가 차갑게 얼어붙었다. 후보들은 대민 접촉에 나서기보다 사회관계망서비스를 이용해 조용히 자을신 알리는데 집중하는 모양새다.

시민신문은 창간 8주년을 맞는 올해 국가의 운명을 가늠할 수 있는 21대 총선이 다가왔음에도 후보자가 시민들을 직접 만날 기회가 지극히 제한적인 상황임을 감안, 각 예비후보에게는 평소 지역발전을 위해 가진 자신의 생각과 정치적 신념을 유권자에게 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유권자 역시 올바른 선택의 기회를 마련토록 하고각자 예비후보에게 공통질의서를 보내 이를 지상에 공개한다. 지면 관계상 예비후보자가 보내온 내용을 훼손하지 않는 선에서 각 후보에게 사전 양해를 구하고 약간의 편집과정을 거쳤음을 밝힌다. <편집자 주 >

▲ 권향엽 더불어민주당예비후보

권향엽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현 정부 국정철학 공유…두터운 중앙정치 네트워크”

1. 출마 이유
이번 총선은 지역과 대한민국에 몇 가지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첫째 문재인 정부의 안정적인 국정운영과 촛불개혁 완성을 위한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선거입니다. 둘째 총선 승리를 통해 정권 재창출의 토대를 확보하고 적폐청산과 시대적 과제인 사법개혁 등 지속적인 개혁과 혁신을 이루기 위한 시금석입니다. 셋째 지역으로서는 광양,곡성,구례를 발전시킬 힘 있는 일꾼을 선출하는 의미가 있습니다. 낡은 정치를 바꾸고 지역발전을 위해 청와대, 중앙당을 상대로 지역숙원 해결과 예산 확보를 관철시킬 힘 있는 일꾼을 선출해야 합니다.

2. 자신의 장점
민주당의 성공과 발전을 위해 30년 한 길만 걸어온 사람입니다. 저는 1987년 제13대 대통령선거 때 당시 평화민주당의 불모지 부산 지역에서 김대중 후보 자원봉사자로 정당과 인연을 맺은 후 지금까지 33년간 오로지 민주당의 성공과 발전을 위해 청춘을 바쳤습니다. 평화민주당에서 더불어민주당에 이르기까지 잦은 이합집산의 정치 풍파 속에서도 당원과 당직자로서 자부심과 애정을 가지고 민주당과 고락을 함께 하며 정당조직의 가장 밑바닥에서부터 차근차근
실무역량을 키워 왔습니다.

민주당 당직자, 김대중 대통령 청와대 행정관, 여성 최초 원내기획실장, 문재인 정부 청와대 비서관 등 한눈팔지 않고 민주당 한 길만 걸어온 뚝심 있고 믿을 수 있는 사람입니다. 또 청와대와 중앙당의 튼튼한 인맥으로 지역발전을 이끌 ‘힘 있는 일꾼’입니다. 국회, 민주당 그리고 청와대에서 한 걸음 한 걸음 역량을 키워 왔고 어느 자리에서든 맡은바 그 능력을 확실하게 일 잘하는 사람으로 검증받았습니다. 차분히 제 자리에서 맡은바 정무를 완수해 냈을 뿐만 아니라 30년이라는 오랜 기간의 정당 경력으로 경험과 중앙정치무대의 네트워크도 풍부하게 다져놓았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와 철학을 잘 알고 있습니다.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으로서 재직하면서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를 실현하기 위해 일했습니다. 지역경제 발전을 최우선으로 청와대, 정부, 중앙당의 튼튼한 인맥과 경험을 살려 지역숙원사업 해결과 예산 확보를 관철시킬 수 있는 힘 있는 일꾼입니다.

3. 국회의원의 권한과 책임
<관련 답변 없음>

4. 광양발전 선행과제
첫째 광양, 곡성, 구례지역 내 이웃들의 활기찬 삶을 위해 생활체육수요 충족을 위한 생활 밀착형 공공 체육시설 공급을 확대시켜 나가겠습니다. 또 도서관, 생활문화센터 등 생활문화시설 확충으로 이웃들의 문화적 욕구충족과 문화시설의 지역격차를 해소하겠습니다. 둘째 질 높은 보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공공보육 인프라를 확충하고, 초등학교에 대한 공적 돌봄 지원을 확대해 가겠습니다. 부모들의 선호도가 높은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및 서울-지방간 지역균형 확보, 유아교육의 질적 혁신을 위해 국가책임을 강화하겠습니다.

셋째 미세먼지, 석면 슬레이트 등 공기의 질 개선과 캠핑수요 증가, 여가 및 휴양문화 확산에 따라 우리 지역 내 국립공원, 숲속 등에 다양한 야영장의 개발을 위한 집중투자 및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선진국 수준으로 낮추기 위해 보행안전의 개선과 사고위험도로를 개선하겠습니다. 넷째 산업연계교육활성화 선도대학의 사업확대를 통한 지역 내 등교육기관을 지식융합형 캠퍼스로 육성하겠습니다. 또 항만물류산업 인재, 도제양성 교육기관으로의 위상 재정립으로 신소재 관련 연구개발 및 인재양성 거점을 확보하겠습니다.

다섯째 여성폭력에 대한 강력한 근절 대책을 통해 ‘모든 여성이 안전한 나라’, ‘남녀가 상호 존중하는 성평등 사회’를 실현하겠습니다. 성폭력 피해자의 안전과 인권을 보호하고 효율적인 범죄 예방 대책을 마련하겠습니다. 섯째 대한민국 선거 연령이 이번 총선에서부터 18세로 낮추어집니다. 더 많은 미래 인재들을 위해 국회 모의프로그램, 아시아정치박람회 등을 개최해 기성세대의 정치에 대한 불신을 불식시키고 국가의 밝은 내일의 인재상을 만들어가겠습니다. 또 학생들에게 다양한 선진 교육문화콘텐츠를 제공해 지역 내 인재를 육성하겠습니다.

5. 유권자와 상대 후보에 대해 한 말씀
<관련 답변 없음>

학력
이화여자대학교 정치외교학과 박사과정 수료
경력
·전)대통령비서설 인사수석실 균형인사비서관
·전)민주당 중앙당 여성국장
·전)국회 정책연구위원
·전)통합민주당 정세분석국장

▲ 서동용 더불어민주당예비후보

서동용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잘 하겠다는 약속보다 지금까지의 삶으로 선택받겠다”

1. 출마 이유
먼저 광양시민신문의 창간 8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또 코로나 19로 인한 시민 여러분의 불편과 상공인 여러분의 어려움에 진심을 담아 위로 드립니다. 함께 힘을 모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야겠습니다.
21대 국회에 들어가면 크고 작은 생활 안전 법률을 쉼 없이 발의해 아이와 여성과 노인과 가장의 안전을 지키는 파수꾼이 되겠습니다. 2020년 대한민국은 ‘확실한 변화’를 원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지역도 마찬가지입니다. 새로운 변화에 대한 시민의 열망은 곧 ‘더불어 공정하고 안전한 사회’에 대한 기대입니다.

총선 출마에 대한 직접적인 계기는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사고이지만 2020년 현재 국민의 안전은 학교, 직장, 골목, 가정에서 더 불안한 상황에 내몰리고 있습니다. 시민 생활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켜내기 위하여 이번 총선에 출마하였습니다.

2. 후보자의 장점
정치인의 가장 중요한 자질은 ‘공감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국회의원은 본인 자신의 출세를 위한 길이 아닙니다. 말로 겉과 속 다르게 국민을 속일 수도 없습니다. 한 사람을 알기 위해 살아온 길을 되짚어 보라는 말이 있습니다.
저 서동용은 젊음의 패기로 독재정권에 맞섰으며 인권변호사로 차별받는 서민의 편에 함께 했습니다. 2015년부터는 광양에 법률사무소를 차리고 임대아파트 피해임차인 구제, 광양보건대 살리기,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 등 지역의 어려움을 당한 시민들을 위해 활동했습니다. 앞으로 잘 하겠다는 약속보다 지금까지의 삶으로 선택받겠습니다.

3. 국회의원의 권한과 책임
<관련 답변 없음>

4. 광양발전 선행 과제
지금껏 제가 참여해 온 지역의 긴급 3대 현안을 우선적으로 해결하겠습니다. 첫째 임차인을 획기적으로 보호하도록 임대주택 관련 법령을 개정하겠습니다. 나아가 근본적으로 서민의 집을 지키고 내 집 마련의 꿈을 돕겠습니다.

둘째 여순 10·19사건 특별법을 제정하겠습니다. 여순항쟁은 광양과 구례를 포함해 전남 곳곳에 아픈 역사입니다. 진실을 규명하고 희생자들의 억울한 마음을 풀어드리겠습니다. 셋째 광양보건대는 보건서비스가 더욱 필요해지는 고령화 사회에서 경쟁력 있는 대학이자 광양읍 경제의 중요한 축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인 공영형 사립대로 광양보건대를 살리겠습니다.

15만 광양 시민들께 지역관련 5가지 약속을 말씀드립니다. 첫째, 마음 놓고 살아가는 안심 동네, 안전한 광양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생활안전법률을 법제화하겠습니다. 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의 기능을 강화하고 산업재해 외상후스트레스 치유, 아토피 치유시설 설립을 추진하겠습니다.

둘째 기회의 땅, 기업하기 좋은 도시 광양을 만들겠습니다. 광양항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환적항 기능을 강화하고 배후단지를 확대하겠습니다. 미래 산업 기업을 유치·육성하고, 의료 휴양 단지를 조성키 위해 관련 기업을 유치하겠습니다.

셋째 자연생태교육의 메카, 아이 교육하기 좋은 광양을 만들겠습니다. 아동권리의 인식을 증진하기 위한 교육·훈련 기관을 설립하겠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광양의 예술중학교 건립 차질 없이 이루어지도록 지원하겠습니다.

넷째, 자연과 예술·문화가 어우러진 명품관광도시 광양을 만들겠습니다. 지역 예술인 및 분야별 문화예술단체 지원을 확대하고, 예술인 기본소득를 논의하겠습니다. 다섯째, 농어민의 최소 생활 보장, 농어민이 행복한 광양을 만들겠습니다. 농어민수당의 중앙정부 지급 확대 법제화를 추진하겠습니다.

5. 유권자와 상대후보에 한 말씀
이번 총선은 문재인정부가 개혁을 완성하고 함께 잘사는 나라를 만들어가기 위한 중요한 분기점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가 전반기를 넘어섰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성공이 바로 더불어민주당의 성공이고 촛불 민주시민의 성공이라 생각합니다. 광양 시민과 당원 여러분께서도 이번 총선의 중요성을 아시고 그에 맞는 국회의원을 잘 선택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권향엽 후보를 비롯한 모든 후보께서도 지역에 적응하시느라 힘드실 텐데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민주시민의 승리를 위해 모두 파이팅 하겠습니다.

학력
연세대학교 행정학과 졸업
경력
·전)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현)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회원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감정위원
·2002년 제44회 사법시헙 합격

▲ 이경자 정의당 예비후보

이경자 정의당 예비후보

“국회의원의 권한은 국민 삶의 현장에서 찾아야”

1. 출마 이유
어린 시절 가정환경이 불우했고 야간 고등학교 진학과 졸업 후에도 열심히 살아온 것 같은데 여전히 나는 제자리걸음이었습니다. 사회복지를 공부하면서 사람들은 대부분 나와 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알았고 그 어려움은 개인이 아닌 정치적인 영역에서 해결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잠깐이지만 학대 아동 일시보호소에서 만난 아이들을 위해 교사 이경자가 해 줄 수 있는 일은 고작 돌봄 노동뿐이었습니다. 그래서 학대 아동 일시보호소 아이들이나 장애 아동들을 국가가 책임지는 사회를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취약계층의 대변인이 되기 위해서는 사회적 힘이 필요했습니다. 그 시기 정의당에서 영입 제안이 왔고 당원으로 입당해 2018년 6.13 지방선거에서 광양시 정의당 비례대표 출마해 정치를 처음 경험했습니다. 정의당 광양시지역위원장 활동을 하다가 진짜 소수자, 약자, 취약계층을 위한 정치를 한번 해보고 싶다는 마음을 먹고 국회의원에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2. 후보자의 장점
예를 들면 38세에 공부를 시작해서 연속 9년 동안 사회복지를 전공하고 1년에 한편씩 4편의 논문을 쓴 것, 사회복지 1급 자격증을 따기 위해 3개월 동안 외출도 하지 않고 공부해 성공한 것입니다. 매사에 나에게 주어진 일, 내가 해야 하는 일에는 항상 책임감을 가지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노력한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여순사건 70주년 특별법 제정을 위한 서명운동, 고 김복동 할머니 분향소 지킴이, 기림의 날 행사 등 광양 시민들과 연대 활동에서도 저의 장점
을 활용해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습니다.

3. 국회의원의 권한과 책임
국회의원의 권한은 법을 만드는 것이며 행정부가 제대로 일을 하고 있는지 감시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국회의원의 책임은 법을 만드는 과정에 있어 국민의 대표로서 당리당략에 얽매이지 않고 국민의 이익을 위한 법을 만드는 것입니다. 국회의원의 권한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국민의 삶의 현장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국민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고개를 끄덕여주고 진
심으로 행동하는 사람이 돼 국민이 원하는 법을 만드는 것이 곧 권한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권한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법을 활용해 국민의 문제를 발 벗고 나서서 해결할 수 있을 때 국회의원으로서 책임을 다하였음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4. 광양발전 선행 과제
정주하고 싶은 도시로 만드는 것입니다. 젊은 층은 자녀 교육을 위해, 노년층은 퇴직 후 적당히 할 일이 없다는 이유로 이웃 도시를 선택해 이주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습니다. 현재 광양에 살고 있는사람들을 중심으로 분야를 세세하게 나누고 욕구파악 조사를 실시해 빅데이터를 구성하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얼마 전 60대 이상 몇 분과 대화를 한 적이 있는데 퇴직 후 재능을 등록해 적정한 금액을 받고 소일을 할 수 있는 일자리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현재 광양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욕구를 파악하고 문제점을 하나둘씩 해결해 나갈 때 정주하고 싶은 도시가 될 것입니다.

한 가지 덧붙이자면 광양의 환경문제 또한 적극적으로 발 벗고 나서는 행정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세계는 이미 탈 탄소 경제와 녹색산업으로 대대적인 전환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데 광양은 국가산업단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환경오염에 대한 적극적 조치가 미비하다고 생각합니다. 광양시의 대기오염 문제와 그 외 노동자의 건강권,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에 앞장서는 모습이 보일 때 정주하고 싶은 도시가 될 것이고 아울러 발전도 동반 이루어질 것입니다.

5. 유권자와 상대 후보에게 한 말씀

유권자 여러분, 저는 이제 땅에 뿌리를 박고 성장하기만을 기다리는 나무와 같습니다. 제가 우람한 나무로 성장해 시원한 바람도 일으키고 쉴 수 있는 그늘도 만들고 열매도 맺을 수 있도록 여러분이 도와주세요. 저를 선택하시면 든든한 뿌리를 키워 내실 있는 정치인으로 성장하겠습니다.

현재 광양시에 출마한 국회의원 후보들의 모습이 작은 국회의 모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시민들이 원하는 국회의 모습은 어떤 일을 해결하기 위해 당을 떠나서 협력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때문에 현재 선거운동을 하는 후보들 또한 서로가 서로를 존중하고 칭찬하며 선의의 경쟁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학력
서남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박사과정 졸업
경력
·심상정 당대표 사회복지특보
·중앙사이버교육원 사회복지학 운영교수
·정의당 광양시지역위원장
·보육교육 전문가

▲ 유현주 민중당 예비후보

유현주 민중당 예비후보

“미래정치세력 민중당을 키울 절호의 기회”

1. 출마 이유
세상을 바꾸기 위해 출마했습니다. 촛불혁명을 완수하고 불평등·불공정한 사회경제적 구조를 바꾸는 것은 시대의 요구입니다. 1% 특권층이 부의 30%, 땅 50%를 점유하고 있는 현실을 근본적으로 바꾸지 않고서는 미래에 대한 희망을 말하기 어렵습니다. 1% 특권층의 불공정한 자산을 몰수해, 서민에게 재분배하는 방식 이외에 답이 없습니다.

110억 원(천만장자) 이상의 자산은 몰수해 가계부채 탕감과 청년들의 기초자산 형성을 위해 재분배하겠습니다. 초고액 연봉이 최저임금의 10배를 넘지 못하도록 하여 공정임금을 실현하겠습니다. 재벌사내유보금을 환수해 청년일자리·비정규직 정규직화·중소영세기업 지원 등에 사용하겠습니다. 주택도 3채 이상 소유를 제한해 나머지는 무주택자에게 무상분배 하겠습니다. 비농민 토지 소유를 제한하고 토지공개념을 적극적으로 실현하겠습니다. 민중당 유현주의
‘몰수, 재분배’ 정책은 근본적인 사회 대개혁을 가능하게 할 것입니다.

또 한미동맹 파기를 통해 불평등한 한미관계를 바로잡고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자주의 시대를 개척하겠습니다. 박근혜 정권에 의해 억울하게 감옥에 갇힌 자주의 정치인 이석기 의원 석방 투쟁에도 앞장서겠습니다.

2.후보자의 장점
진보정치의 한길을 20년 동안 변함없이 걸어왔다는 진정성입니다. 더불어 민중당과 유현주야말로 우리 사회 근본적인 문제를 제기하고 해결책을 마련할 수 있는 유일한 정치세력이라는 신념입니다. 이 진정성과 신념에 노동자·농민을 비롯한 99% 진보적 시민들께서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3.국회의원의 권한과 책임
국회의원은 권력과 부를 재분배할 수 있는 막강한 권한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권한은 법과 제도, 예산으로 표현됩니다. 누구를 위한 법을 만드느냐, 누구를 위해 재정을 쓰느냐에 따라 우리 사회 불평등 정도가 달라집니다. 이 권한을 잘못 쓰니 ‘특권’이 되는 것입니다. 온 국민이 한목소리로 국회의원 특권 폐지를 외치고 있는 이유입니다.

국회의원은 민중이 주인인 정치체제를 만들겠다는 신념과 그 힘은 민중에게서 나온다는 확신이 있어야 합니다. 이에 기반해 사회경제적 구조를 바꿔야 할 책임이 국회에 있습니다. 특히 이번 21대 국회는 노동자·농민·청년·여성·중소자영업자 등 성실하게 일해 온 대다수 서민이 불평등과 극단의 양극화에서 벗어날 수 있는 ‘사회대개조’를 시작할 막중한 책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4.광양발전 선행과제
저는 광양이 다양한 ‘가치’가 실현될 수 있는 가능성의 도시라고 확신합니다. 그 다양한 가치가 실현될 때 진정한 발전이 있다고 봅니다. 가치의 실현은 광양을 어떤 도시로 성장시켜 나갈 것인가 하는 정체성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우선 광양은 노동자 밀집 도시이기 때문에 노동의 가치가 온전히 실현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포스코를 포함한 모든 노동현장에 노조할 권리가 완전히 보장되고 ‘차별 없고 빈틈없는 노동존중사회’를 만들겠습니다. 또 광양은 6개면의 농촌지역이 있습니다. 지속가능한 농촌, 농업의 가치가 실현되도록 농민수당 입법화와 농산물 공정가격을 보장하겠습니다.

5.유권자와 상대후보에 한 말씀
존경하는 광양시민 여러분, 이번 총선은 국회를 바꿔 정치혁명과 사회 대개조의 발판을 마련하는 중요한 선거입니다. 촛불혁명을 완수하고 불평등 대물림 사회를 끝내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어야 할 선거입니다.
선거제도가 바뀌어 소수 진보정당도 국회에 진출할 수 있는 길이 넓어졌습니다. 정당득표 3%가 되는 정당들은 평균 4석의 비례의석을 확보하게 됩니다. 투표연령도 만18세로 낮춰져 청년들이 직접 정치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커졌습니다. 지금이야말로 새로운 시대를 책임질 미래정치세력 ‘민중당’을 키울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부디 소신 있는 투표가 빛을 발할 수있도록 민중당과 유현주를 적극 지지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학력
이화여대 과학교육과 졸업
경력
·전)전남도의회 의원
·현)민중당 광양시위원회 위원장
·광양진보연대 집행위원장
·6.15전남본부 평화통일 강사

▲ 정인화 무소속 예비후보

정인화 무소속 예비후보

“4년간의 의정활동, 이제 제대로 쓸 때입니다”

1. 출마 이유
산적한 국가과제와 광양·곡성·구례 지역사회의 현안 해결에 저의 역량을 다하고 싶습니다. 우리 사회의 양극화가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빈자와 부자의 간극은 점차 벌어지고 도시와 농촌의 격차도 심화되고 있습니다. 광양만권을 위협하는 미세먼지 문제와 코로나-19바이러스 사태와 같은 연례적 감염병 예방도 국가와 지역에 공통된 현안입니다. 행정공무원과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며 배우고 체득한 전문성을 성장동력을 잃어 소멸위험에 빠진 우리 지역을 살리는데
쏟겠습니다.

2. 후보자의 장점
30여 년의 행정 경험과 4년간의 의정활동 경험이 있습니다. 행정고시 인맥과 국방대 인맥,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며 형성한 입법부 인맥이 있습니다. 저의 소중한 자산이라고 믿습니다. 이러한 장점을 토대로 저는 지난 4년간 헌신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쳐왔습니다. 2조4백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촉매 역할을 했습니다. 호남 유일의 4년 연속 ‘NGO 국정감사 우수의원상’도 받았습니다. 4년 연속 법률소비자연맹이 선정한 ‘헌정대상’ 또한 수상했습니다.

또한 광양·곡성·구례 잘 알고 있습니다. 광양시·여수시 부시장과 전라남도 관광문화 국장, 광양경제청 행정개발본부장으로 근무하며 지역현안에 대한 이해를 높였습니다. 제20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농업, 항만의 숙원사업을 해소했고 필요한 예산확보에 힘썼습니다.

3. 국회의원의 권한과 책임
국회의원은 법을 만들고, 예산을 심사하며 국정감사를 통해 행정부를 견제하고 감시하는 권한이 있습니다. 그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입법 권한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자는 기사로 말하고 판사는 판결문으로 말하고 국회의원은 입법으로 말합니다. 저는 4년간 110건의 법안을 발의해 44건을 통과시킨 실적을 인정받아 국회의장으로부터 ‘입법 우수의원상’을 수상했습니다. 제가 발의해 통과시킨 법 중에서 '부동산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과 ‘양봉산업법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명 농업생산자 보호법인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개정안)' 등은 많은 분들로부터 칭찬을 받는 법입니다. 국회의원의 책임이라고 하면 무엇보다 국민의 대표이자 지역의 대표로서 청렴하고 성실하게 의정활동을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4. 광양발전 선행 과제
우선 임대아파트 세입자의 우선분양권을 보호할 수 있도록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과 ‘공공주택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꼭 입법시켜 경제적 정의를 바로잡고 지역주민의 주거불안을 해소하겠습니다. 또 제20대 국회에서 최초로 대표 발의했던 ‘여순사건 특별법’을 제21대 국회에서는 반드시 통과시켜 지역의 숙원을 풀도록 하겠습니다.
또 주민 간담회와 주최한 토론회에서 시·군민 여러분들이 주신 고언을 바탕으로 지역의 주력산업인 철강과 항만을 살리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도록 하겠습니다.

5.유권자와 상대후보에 한 말씀
존경하는 광양·곡성·구례 시·군민 여러분, 저는 무소속으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치르려 합니다. 정확히는 ‘광양·곡성·구례 시·군민의 후보’로 출마합니다. 지난 4년간의 의정활동을 지역 여러분께 보고 드리고, 지역의 일꾼으로서 그 믿음에 부응해 성실히 일했는지 평가받고자 합니다.

저는 ‘농사만 지어도 먹고사는 세상’을 만들고 싶습니다. 하나의 직업으로서 농사를 이야기하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저는 국민 모두의 정직한 땀이 온당하게 인정받는 세상을 꿈꿉니다. 이를 구현하기 위해 품격있는 정치, 약자를 위한 정치, 민생을 돌보는 정치를 실천할 것입니다. 낮고 겸손한 자세로 국가와 지역의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해 항상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겠습니다. 제가 지역발전의 초석을 놓고 국가 번영의 마중물이 되겠습니다.

광양·곡성·구례 지역발전에 대한 마음을 모아 많은 예비 후보분들이 시·군민의 선택을 받기 위해 노력 중에 있으십니다. 예비후보님들 모두 지역과 국가를 향한 지극한 마음이 있다고 믿습니다. 더 나은 정책과 시대정신으로 시·군민의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함께 최선을 다했으면 합니다.

학력
한양대학교 국제관광대학원 석사 졸업
경력
·현)광양곡성구례지역 국회의원
·국민의당 전남도당 위원장
·제26회 행정고시 합격
·전)전남도 관광문화국장

저작권자 © 광양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