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연기로 인한 학부모 불편 최소화

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조정자)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2차례의 개학연기로 인한 학부모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긴급돌봄을 지원하고 있으며 교외 학생생활지도를 강화했다.

현재 긴급돌봄 교실은 학부모 수요 조사 결과(2020. 3. 12.기준 585명 신청)를 반영해 유치원은 34원 중 25원 45학급, 초등 28교 중 24교 39학급을 운영중에 있다.

돌봄인력은 학생 등교 전에 출근해 학생의 기침, 발열여부(1일 2회 확인) 등을 체크 후 입실토록 지도하고 있으며 의심 환자 발생을 대비한 격리공간을 마련했고 평상시처럼 프로그램은 운영하면서 손씻기, 개인간 거리두기, 실내 환기 등 생활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돌봄시간 연장은 학부모의 가장 큰 요구사항으로 평상시 돌봄은 5시간 운영을 기본으로 했으나 긴급돌봄에 대응하기 위해 전 교직원이 참여하는 지원 체제를 구축해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5시 또는 오후 7시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중식과 간식을 제공하고 있다.

지역사회연합학생생활지원단이 광양경찰서와 함께 학교 인근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해 코로나19 대응에 협조를 당부하는 등 현장 학생생활지도를 하고 있다.

중마동 사랑병원 인근 23호 광장, 광양읍 시계탑 사거리, 광양읍 용강지구, 광영동 상설시장 등 청소년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해 예방 수칙 안내 및 방역소독 확인, 손소독제 비치, 마스크 착용 등에 협조를 요청했다.

송영석 광양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장은 “코로나19의 진정으로 개학이 되는 날까지 학부모들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긴급돌봄 및 학생생활지도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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