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은 전통시장 가기 딱 좋은 날…값도 싸고 지역경제도 쑥쑥

SNNC(사장 이은석)가 코로나19로 경기 침체 및 소비심리 위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1, 3주차 수요일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정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섰다.

전통시장 가는 날 첫날인 지난 19일 SNNC 본관에 근무하는 임직원 50여 명은 중마시장을 찾아 산뜻한 봄나물을 비롯해 과일, 수산물 등을 구입하며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작게나마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또한 이들은 지난 6일에도 광양 YWCA와 함께 무료 급식소 운영 중단으로 끼니를 제대로 챙기기 어려운 어르신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멀티쿠커 50점과 라면 50박스를 전달한 바 있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직원들은 “우리들의 작은 손길로 침체된 지역사회에는 조금이나마 기를 불어넣을 수 있고, 가정에는 질 좋은 식재료를 싸게 살 수 있어서 뿌듯하고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중마시장 상인들은 “코로나19로 시장을 찾는 사람이 급감해 점포를 운영하기가 어렵다”며 “이런 어려운 시기에 솔선수범해 시장을 찾아준 포스코 그룹사 SNNC 직원분들 모두 고맙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은석 사장은 “지역사회는 SNNC를 있게 해준 근간이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지역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직원들이 솔선수범하게 됐다”며 “작은 도움의 손길이 모여 큰 힘이 될 수 있는 만큼 항상 지역사회를 살피고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NNC는 전통시장 가는 날 외에도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매월 ‘우리 지역 농산물 구매의 날’을 정하고 농산물꾸러미 공동구매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SNNC는 광양에 본사를 두고 지역 주소 갖기, 지역 특산물 구매 등 지역 경제 활성화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고 있으며, 지역 인재 발굴 및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활동 등 더불어 함께 성장 발전하는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SNNC는 2006년 5월 포스코와 뉴칼레도니아의 최대 니켈 광석 수출회사인 SMSP가 각각 49%와 51%를 투자해 설립됐으며, 스테인리스강의 주원료인 페로니켈(니켈20%, 철 80%)과 기타 부산물을 생산, 판매하는 회사로 지난 2015년 3월 5만4천톤 체제의 2공장을 준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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