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용·김창남·이경자·유현주·고주석·정인화·김종수 후보

4.15 총선 후보자 등록이 지난 26일과 27일 진행된 가운데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선거구에선 더불어민주당 서동용, 미래통합당 김창남, 정의당 이경자, 민중당 유현주, 국가혁명배당금당 고주석, 무소속 김종수·정인화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이들 7명의 후보들은 4월 2일부터 금배지를 놓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하게 된다.

기호순으로는 서동용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번, 김창남 미래통합당 후보 2번, 이경자 정의당후보 6번, 유현주 통합진보당 후보 7번, 고주석 국가혁명배당금당 후보 8번, 정인화 무소속후보 9번, 김종수 무소속후보에게 10번이 각각 배정됐다.

기호 1번 서동용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올해 55세로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역임했다. 선관위에 제출한 재산총액은 모두 3억8900여만 원이다. 최근 5년간 체납액은 없으며 전과는 1건이다.

서동용 후보는 “서동용을 최종후보로 선택해주신 시민 여러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새로운 변화’를 선택해 주신 유권자의 뜻을 기억하며 앞으로도 지금처럼 민의(民意)에 따라 시민과 함께 성큼성큼 걷겠다”며 “더불어민주당 후보로서 당당하게 정책선거를 펼치고 꼭 당선해 공정하고 안전한 사회 만들겠다”고 밝혔다.

기호 2번 김창남 미래통합당 후보는 올해 50세로 동국대학교 행정대학원 북한학과를 졸업했으며 아시아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을 맡고 있다. 재산신고액은 9700여만 원이며 최근 5년간 체납액과 전과는 없다.

김창남 미래통합당 후보는 “온 국민이 바라는 민생경제회복과 동서지역갈등 해소, 정치혁신을 이루고자 21대 국회의원 총선거에 출마했다”며 “대한민국 국민은 이 사회를 변화시킬 힘이 있는 위대한 국민이다. 희망이 샘솓는 정치 미래가 보이는 정치 따뜻한 포용의 정치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기호 6번 이경자 정의당 후보는 올해 49세로 서남대학교 일반대학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했으며 정의당 심상정 대표 사회복지 정책특보를 맡고 있다. 선관위에 제출한 재산신고액은 2억6600여만 원이다. 최근 5년간 세금 체납액은 15만원이며 전과는 없다.

이경자 후보는 “국민을 닮은 국회를 만들고, 누구나 동등하게 행복할 권리와 건강하고 깨끗한 환경을 누릴 권리를 되찾는데 앞장설 것”이라며 “시군민이 행복한 새로운 세상을 위해 중단없는 정치개혁을 정정당당하게 이끌어 내겠다. 가장 보통의 영웅인 당신의 동등하게 행복할 권리를 되찾기 위해 이경자가 당신과 함께 걷겠다”고 밝혔다.

기호 7번 유현주 민중당 후보는 올해 48세로 이화여자대학교 과학교육과를 졸업했으며 현 민중당 광양시위원회 위원장이다. 9대 전남도의회 민주노동당 비례대표로 당선됐으며 재산신고액은 -409만 원이다. 최근 5년간 체납액과 전과는 없다.

유현주 후보는 “자산 불평등은 우리 사회의 구조적인 문제이며, 구조를 바꾸어야만 극복될 수 있다. 앞으로 100년, 새로운 대한민국은 가장 땀흘려 일하는 노동자, 농민, 서민이 존중받는 사회가 돼야 한다”며 “21대 총선은 대한민국 100년을 위한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가는 첫 걸음이 돼야 한다. 새로운 미래를 위한 당찬 발걸음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기호 8번 고주석 국가혁명배당금당 후보는 올해 53세로 광주 서석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국가혁명배당금당 지역구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재산신고액은 -888만 원이다. 최근 5년간 체납액은 없으며 전과는 2건이다.

고주석 후보는 “대한민국은 국민 1인당 14억원으로 만들어진 주식회사 대한민국이며 따라서 최소한 20세 이상 배당금을 받아 주주로서 동등한 삶을 보장받을 권리가 있다”며 “국가혁명배당금당은 지역감정을 완전히 해소하고 전 국민이 하나같이 잘사는 세상, 모든 국민이 중산층이 되는 중산주의를 반드시 실현해 돈 걱정 없는 효가 살아나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기호 9번 정인화 무소속 후보는 올해 만 62세로 한양대학교 국제관광대학원 관광정책개발학과를 졸업했으며 제20대 국회의원이다. 선관위에 제출한 재산신고액은 18억 원이며 최근 5년간 체납액과 전과는 없다.

정인화 후보는 “시·군민이 맡겨주신 지난 4년 지역 발전과 국가번영에 혼신을 다했다”며 “항상 초심을 잊지 않고 소신을 지켜 순천·광양·곡성·구례의 국회의원으로 시·군민 여러분의 자부심을 지키는 정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기호 10번 김종수 무소속 후보는 올해 55세이며 전남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정신개혁시민협의회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선관위에 제출한 재산신고액은 2300만 원이다. 최근 5년간 체납액과 전과는 없다.

김종수 무소속 후보는 “비상식적이고 무원칙하고 몰상식한 정치적 작태가 반복적으로 주권재민인 국민 앞에 전개돼도 우리는 끊임없이 그들을 우리의 위정자로 선택해 왔던 우매한 국민이 아니었나 반성해봐야 한다”며 “정치가 잘 되면 나라도 잘되고 우리 서민들이 행복해진다. 서민의 대표선수로 뛰겠다”며 지지를 당부했다.

이번 4.15총선의 공식적인 선거운동 기간은 4월 2일부터 투표일 하루 전인 4월 14일 자정까지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후보 등록을 마친 후보자의 재산과 병역·체납 사항 등을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4월 8일 후보자초청토론회(여수MBC)에 이어 4월 10일~11일 사전투표가 진행되며,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투표는 4월 15일 오전 6시~오후 6시까지 실시된다.

한편,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21대 총선 선거권자는 누구나 선거인명부를 열람하고, 누락 또는 잘못된 표기 등 오류가 있으면 이의를 신청할 수 있다.

선거인명부를 열람하려면 시청에 직접 방문하거나 시청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되며, 선거인명부에 누락 또는 잘못 표기돼 있거나 자격이 없는 선거인이 올라 있다고 확인되면, 열람 기간에 시·군청에 구두나 서면으로 이의를 신청할 수 있다.

선거인명부는 열람 및 이의신청 기간이 지난 후 4월 3일 최종 확정된다.
선관위 관계자는 “선거권이 있는 유권자라도 선거인명부에 등재되지 않으면 투표할 수 없다”며 “선거인명부에 올라있는지 꼭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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